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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사곤 휴머노이드 ‘에이온’, 셰플러 공장 훈련장 입성… 1000대 배치 목표

헥사곤 휴머노이드 '에이온', 셰플러 공장 훈련장 입성… 1000대 배치 목표
헥사곤 휴머노이드 '에이온', 셰플러 공장 훈련장 입성… 1000대 배치 목표

헥사곤 휴머노이드 ‘에이온’, 셰플러 공장 훈련장 입성… 1000대 배치 목표

헥사곤 로보틱스와 독일 부품기업 셰플러가 8월 19일 휴머노이드 로봇 ‘에이온(AEON)’이 셰플러의 훈련 시설 ‘휴머노이드 짐’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양사가 계획한 최소 1000대 배치를 향한 다음 단계다. 두 회사는 지난 4월 전략적 협력을 발표한 바 있다.

셰플러는 이번 협력에서 두 가지 역할을 함께 수행한다. 에이온을 자사 공장에 쓰는 사용자이면서, 동시에 에이온에 들어가는 액추에이터 기술을 공급하는 부품사다. 액추에이터는 전기 신호를 실제 관절 움직임으로 바꾸는 구동 장치를 가리킨다.

휴머노이드 짐은 훈련과 검증, 배치로 이어지는 세 단계를 산업 환경에서 그대로 밟도록 만든 시설이다. 양사는 이곳에서 에이온에 새로운 산업 작업을 가르치는 동시에, 셰플러 내부에 휴머노이드를 운용하고 훈련하며 생산 라인에 통합하는 역량을 쌓는다. 로봇과 제조 생태계를 함께 준비시키면서 공장에서 쓸 수 있는 작업 범위를 넓히려는 구성이다.

학습 방법으로는 모방학습과 반복 수행을 쓴다. 모방학습은 사람이나 다른 로봇의 시연을 따라 하며 배우는 학습 방법을 가리킨다. 에이온은 이 과정에서 로봇 정책을 다듬고 검증하는데, 훈련에 쓰는 작업은 셰플러 공장에서 실제로 이뤄지는 제조 공정에서 가져온다. 이렇게 하면 현장 운영에 주는 지장을 줄이면서도 새 기능이 실제 생산에 투입됐을 때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양사 설명이다.

아르노 로베르 헥사곤 로보틱스 사장은 휴머노이드가 여러 작업을 생산 현장에서 높은 수준으로 안정되게 수행할 때 비로소 실질적인 가치가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셰플러의 휴머노이드 짐이 에이온을 실제 사용 사례에서 성능과 신뢰성 기준에 맞출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제조 현장 배치를 늘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요헨 슈뢰더 셰플러 최고경영자(CEO)는 에이온이 자사 휴머노이드 짐에서 훈련받으면서 휴머노이드 로보틱스를 산업 현실로 바꾸는 다음 단계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그는 셰플러가 휴머노이드 사용자이자 핵심 부품 공급사라는 위치에 있어 자사 구동 기술로 휴머노이드의 성능 자체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치 일정은 앞으로 6개월에 걸쳐 셰플러의 여러 제조 공정으로 넓히는 것으로 잡혔다. 양사가 밝힌 협력 범위는 셰플러의 전 세계 사업장에 걸친 휴머노이드 배치다.

셰플러는 자동차와 산업 분야에 베어링과 구동 부품을 공급해 온 기업으로, 양사는 이 회사를 모션 테크놀로지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헥사곤 로보틱스는 측정과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사업을 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로보틱스 앤드 오토메이션 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나노바나나 생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