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유비테크, 10분마다 휴머노이드 1대 생산하는 공장 가동…연 1만 대 규모

中 유비테크, 10분마다 휴머노이드 1대 생산하는 공장 가동…연 1만 대 규모
中 유비테크, 10분마다 휴머노이드 1대 생산하는 공장 가동…연 1만 대 규모

유비테크가 9월 12일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류저우에서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공장을 가동했다고 신화통신이 9월 13일 보도했다. 연간 1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하는 설비이며, 로봇 한 대가 생산 라인에서 완성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10분이다.

공장은 류저우 북부 생태신구에 약 1만 4,000제곱미터 규모로 들어섰다. 이족보행 로봇과 바퀴형 로봇을 같은 라인에서 함께 생산한다. 이족보행 제품군은 산업용 워커 S2를 포함한 워커 S 시리즈이고, 바퀴형은 크루저 S2와 크루저 Y1이다. 한 라인에서 여러 모델을 섞어 생산하는 혼류 방식이라 생산 모델이 바뀌어도 설비를 전면 교체하지 않아도 된다.

택트 타임은 생산 라인에서 제품 한 대가 완성되기까지 걸리는 주기를 말한다. 유비테크는 10분 택트가 실제로 가능한지 검증하기 위해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와 함께 공장 전체를 1대 1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했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 설비와 동일한 가상 모형을 제작해 미리 작동시켜 보는 기술이다. 부품 상자를 회수하는 경로와 무인운반차가 대기하는 자리에서 정체가 발생하는지를 가상 모형에서 먼저 확인한 뒤 실제 생산에 착수했다. 무인운반차는 정해진 경로를 따라 부품과 반제품을 옮기는 운반 장비를 말한다.

공장 운영은 유비테크의 제조 실행 플랫폼 옌시와 지멘스 인텔리전스 센터 X를 연동해 처리한다. 같은 부지 안에서 로봇이 로봇 생산을 보조하는 물류 구조도 적용했다. 부품 운반과 조립 보조 작업을 로봇이 담당한다.

창업자 저우젠은 류저우의 제조 기반을 입지 근거로 제시했다. 산업용 휴머노이드가 실제 작업 공정에서 반복 개선되고 작업 현장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다고 밝혔다. 광시좡족자치구가 동남아시아 시장과 가깝다는 점도 함께 제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신화통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유비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