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한 대 쓰는 데 면허 서너 종…美 FCC 규제 확대 속 농업 드론 업체 하이리오의 대응

드론 한 대 쓰는 데 면허 서너 종…美 FCC 규제 확대 속 농업 드론 업체 하이리오의 대응
드론 한 대 쓰는 데 면허 서너 종…美 FCC 규제 확대 속 농업 드론 업체 하이리오의 대응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로봇 수입 규제를 확대하면서 농업용 드론 업체가 처한 여건을 더로봇리포트가 9월 11일 보도했다.

FCC는 2025년 12월 외국산 드론과 주요 부품이 외국산인 미국 조립 드론을 커버드 리스트에 추가했다. 커버드 리스트는 국가 안보를 이유로 신규 기기 인증을 막는 목록으로, 여기에 오르면 미국 시장에 새 모델을 출시할 수 없다. FCC는 올해 들어 특정 외국산 로봇의 수입 제한도 추가로 발표해 로보틱스 업계 전반의 불확실성이 커졌다.

텍사스주 리치먼드의 하이리오는 2015년 아서 에릭슨이 공동 설립한 농업용 드론 업체다. 디지털 유량계로 살포량을 정밀하게 조절하는 드론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유량계는 액체가 흐르는 양을 측정하는 장치로, 하이리오는 이 값을 기준으로 농약과 비료 살포량을 제어한다. 에릭슨은 창업 초기부터 사내 제작과 미국·우방국 조달을 공급망 원칙으로 삼았고, 그 결과 규제가 바뀌는 동안 경쟁사보다 준비가 앞서 있다고 설명했다.

드론 한 대를 운용하려면 연방항공청(FAA)과 FCC, 지방 규정에 걸쳐 서너 종의 면허를 먼저 취득해야 한다.

옥수수 등 일부 작물 가격은 최근 수년간 50~70% 하락한 반면, 농가가 부담하는 비용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50~60% 상승했다.

자세한 내용은 더로봇리포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하이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