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바, 생성형 AI 기업 레오나르도 인수하며 비주얼 AI 기술 강화

출처: 캔바 홈페이지

캔바(Canva)가 생성형 AI 플랫폼 레오나르도를 인수한다고 지난 30일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세계 최고의 비주얼 AI 구축 및 확장에 주력하려는 캔바 전략의 일환이다.

2013년 설립한 캔바는 모든 이에게 디자인 능력을 부여한다는 미션 아래에 전 세계적으로 1억 9천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한 대표적인 그래픽 디자인 플랫폼이다.

캔바는 이번 인수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비주얼 AI 툴을 구축하려는 회사의 비전을 강화하고 제품군을 보강할 예정이다. 2019년 배경 제거 도구로 시작한 캔바는 21년 비주얼 AI 기업인 칼레이도를 인수했다. 2022년에는 텍스트 투 이미지 도구를 선보였고 23년에는 AI 기반 제품군인 매직 스튜디오를 출시했다. 매직 스튜디오는 현재까지 70억 번 이상 사용되었으며 올해에만 월간 사용자가 40% 증가하기도 했다.

캔바가 인수한 레오나르도는 출시 2년 만에 1,9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했으며, AI 생성 사진, 그래픽, 비디오 분야에서 뛰어난 혁신과 우수성을 보여주고 있다. 레오나르도의 기술은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든 사용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강력한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 초현실적인 사진부터 캐릭터 초상화, 애니메이션, 회화 스타일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으며, AI 비디오 생성 도구를 통해 거의 모든 개념을 역동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

캔바는 레오나르도를 앞으로도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빠른 혁신, 모델 연구, 제품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캔바의 자원과 라이선스 데이터의 지원을 받아 제품을 개발하지만, 캔바 사용자의 콘텐츠는 명시적인 동의 없이는 레오나르도와 공유되지 않겠다는 지침이다.

캔바의 레오나르도 인수 소식은 캔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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