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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기반 가상 패션 착장 앱 ‘도플’ 공개… 미국서 선 출시

구글, AI 기반 가상 패션 착용 앱 '도플' 출시... 미국서 선출시
이미지 출처: 구글

구글이 사용자가 옷을 입어보고 개인 스타일을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실험적 앱 ‘도플(Doppl)’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구글 키워드에 26일(현지 시간)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도플은 구글 랩스(Google Labs)에서 개발한 새로운 실험 앱으로, 사용자가 옷이 자신에게 어떻게 보일지 시각화하고 개인 스타일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도플의 가상 체험 기능은 디지털 애니메이션 버전의 자신에게 어떤 의상이든 입혀볼 수 있게 만들어 재미있고 쉬운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 5월 구글 쇼핑(Google Shopping)은 사진 업로드만으로 수십억 개의 의류 아이템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능을 발표한 바 있다. 도플은 이러한 기능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실험 기능들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영감을 받았을 때 언제든지 사진이나 스크린샷을 사용해 의상을 ‘체험’할 수 있다. 도플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AI가 생성한 비디오로 룩을 생생하게 구현하는 것이다. 정적인 이미지를 역동적인 시각 자료로 변환해 의상이 어떤 느낌일지 더 나은 감각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의상 사진을 업로드하기만 하면 도플이 나머지를 처리한다.

도플을 통해 사용자는 어떤 룩이든 시도해 볼 수 있다. 친구의 옷, 지역 중고 샵에서 본 옷, 소셜 미디어에 소개된 옷 등 마음에 드는 의상을 보면 도플에 사진을 업로드해 자신에게 어떻게 보일지 상상해 볼 수 있다. 또한 최고의 룩을 저장하거나 친구 및 팔로워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구글은 도플이 사용자들이 새롭고 흥미진진한 방식으로 자신의 스타일을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구글 랩스 실험 제품인 만큼 도플은 초기 단계에 있으며 항상 완벽하지는 않을 수 있다. 핏, 외관, 의류 세부사항이 항상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구글 랩스는 구글의 최신 AI 실험 제품들의 본거지 역할을 하고 있다. 구글은 사용자 피드백이 도플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플은 현재 미국에서 iOS와 안드로이드(Android) 버전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글 키워드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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