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Xiaomi)의 차세대 AI 모델 ‘MiMo-V2-Pro’가 글로벌 LLM API 집합 플랫폼 오픈라우터(OpenRouter)에서 공개 직후 일간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현재 주간 1위에 올라섰다.
샤오미 측에 따르면, 이 모델은 지난주 오픈라우터에 익명으로 공개됐다. 오픈라우터는 전 세계 개발자들이 다양한 LLM(대규모 언어 모델) 모델을 직접 호출해 사용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API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의 순위는 성능·속도·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실제 사용량 지표를 기반으로 하며, 높은 호출량은 개발자 커뮤니티 내 신뢰와 선호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해석된다.
MiMo-V2-Pro는 에이전트(Agent) 시대를 겨냥한 플래그십 베이스 모델이다. 약 1조 파라미터(Parameter) 규모의 MoE(혼합 전문가, Mixture of Experts) 구조를 기반으로 하며, 420억 규모의 활성 파라미터를 통해 효율성과 성능을 동시에 확보했다. 혼합 어텐션 아키텍처(Mixed Attention Architecture)와 장문 컨텍스트(Context) 처리 역량을 갖춰 복잡한 워크플로우(Workflow) 수행, 장기적인 작업 계획, 정교한 툴 호출에 강점을 보인다. 특히 코딩 및 클라우드(Cloud) 환경에서의 활용성이 높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샤오미는 MiMo-V2-Pro 출시와 함께 오픈클로(OpenClaw), 오픈코드(OpenCode), 킬로코드(KiloCode), 블랙박스(Blackbox), 클라인(Cline) 등 5개 주요 에이전트 프레임워크(Agent Framework) 파트너사와 협력해 전 세계 개발자들에게 1주일간 무료 API 접근 권한을 제공하고 있다.
가격 정책도 공격적이다. 256K 컨텍스트 이하 기준으로 입력 토큰 100만 개당 1달러, 출력 토큰 100만 개당 3달러로 책정됐으며, 이는 경쟁 모델 대비 최대 7분의 1 수준이다. 샤오미 공식 자료에 따르면 클로드(Claude) 오퍼스(Opus) 4.6 대비 약 5분의 1 수준의 가격으로, 개발자 시장 공략 의지를 분명히 드러낸다.
글로벌 개발자들 사이에서는 MiMo 모델의 높은 지능 수준은 물론, 맥락 이해와 작업 수행 측면에서 빠르고 정확한 결과를 제공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샤오미 측은 현재 모델의 고도화가 빠르게 진행 중이며,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과 성능이 더욱 강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이진(Lei Jun) 샤오미 회장도 관련 내용을 직접 웨이보(Weibo)에 게시하며 이번 성과에 주목했다.
자세한 내용은 레이진 회장 웨이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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