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온디바이스 AI 성능을 대폭 강화하고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 최적화된 기업용 클라이언트 솔루션 ‘델 프로(Dell Pro)’ 신제품 10종을 한꺼번에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군은 노트북 4종, 모니터 2종, 무선 키보드·마우스 콤보 2종, 지문인식 마우스 1종으로 구성된다.
이번 라인업의 핵심은 경영진을 겨냥한 초경량 AI 노트북 ‘델 프로 14 프리미엄(Dell Pro Premium 14)’이다. 델 프로 노트북 시리즈 중 가장 가벼운 1.15kg의 무게를 실현했으며, 인텔(Intel) 코어 울트라 시리즈 3 팬서레이크(Panther Lake) CPU를 최대 7 366H 16코어 구성까지 지원한다. 50 TOPS(초당 연산 횟수) 성능의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탑재해 코파일럿(Copilot) 같은 AI 어시스턴트와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기기 자체에서 수행할 수 있다.
두께는 이전 세대 대비 최대 7% 얇아진 16.78mm이며, 마그네타이트(Magnetite) 마감의 경량 마그네슘 합금 섀시를 적용했다. 탠덤 OLED(Tandem OLED) 디스플레이 옵션은 올해 상반기 내 제공될 예정이며, 800만 화소(8MP) HDR 카메라와 ‘제로 래티스(Zero-lattice) 키보드’도 탑재됐다. 이 제품은 3월 31일 출시된다.
초소형 데스크톱 ‘델 프로 5 마이크로(Dell Pro 5 Micro)’는 1.2L 폼팩터에 모바일용 팬서레이크 CPU를 탑재한 델 최초의 메인스트림급 초소형 데스크톱이다. 최대 64GB DDR5 메모리와 7200 MT/s의 처리 속도를 지원하며, 최대 100W 전원을 공급하는 Type-C 포트를 갖춰 별도 전원 어댑터 없이 USB-C 허브 모니터에 단일 케이블로 연결할 수 있다. 3월 말 출시 예정이다.
비즈니스 노트북 라인업도 새롭게 정비됐다. ‘델 프로 5(Dell Pro 5)’는 이전 세대보다 최대 12% 얇아진 디자인에 14·16인치 옵션, 최대 500니트 밝기의 OLED 디스플레이, 70Wh 대용량 배터리를 갖췄다. ‘델 프로 3(Dell Pro 3)’는 14인치 기준 약 1.34kg의 경량 엔트리급 모델로 Wi-Fi 7 및 WWAN(무선 광역 통신망) 옵션을 지원한다. ‘델 프로 7(Dell Pro 7)’은 이전 세대 대비 최대 18% 얇아진(13인치 기준 두께 16.35mm)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알루미늄 섀시를 적용했으며 투인원(2-in-1) 모델로도 출시된다. 세 모델 모두 인텔과 AMD 프로세서를 선택할 수 있으며, 5월 출시 예정이다.
보안 측면에서 델 테크놀로지스는 ‘델 프로’ 전 라인업에 양자 내성(Quantum-resistant) BIOS 기술을 적용해 미래의 암호화 위협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랜섬웨어 방지 솔루션 ‘할시온(Halcyon)’도 기본 탑재됐다. IT 관리 편의성 측면에서는 서로 다른 프로세서 플랫폼 간에도 단일 이미지로 배포 가능한 표준화된 BIOS 아키텍처를 제공하며,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인텔 vPro 프로비저닝 솔루션을 도입해 원격 일괄 배포가 가능한 ‘제로 터치(Zero-touch)’ 환경을 구현했다.
모니터 신제품 ‘델 프로 P 34 USB-C 허브 컨퍼런싱 모니터(P3426WEB)’는 34인치 WQHD 커브드 화면에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줌(Zoom) 인증을 받은 화상 회의 특화 제품이다. 소니 스타비스(Sony Starvis) 5MP HDR 카메라, AI 오토 프레이밍(AI Auto Framing), 듀얼 빔포밍 AI 소음 제거 마이크, 5W 스피커, 윈도우 헬로(Windows Hello) 로그인을 지원한다. 개방형 사무 공간용 ‘델 프로 P 34 USB-C 허브 웹캠 모니터(P3426WEV)’는 동일한 카메라와 AI 오토 프레이밍 기능을 제공하되 스피커와 마이크를 제외한 슬림한 구성이며 최대 90W 전원을 공급한다. 두 제품 모두 3월 초부터 판매 중이다.
주변기기 신제품으로는 16개 프로그래밍 가능한 키와 6K DPI 마우스 센서를 갖춘 ‘델 프로 7 슬림 키보드 마우스 세트(KM726)’와, 슈퍼캐패시터(Supercapacitor) 기술을 적용해 단 5초 충전으로 하루 종일 쓸 수 있는 ‘델 프로 7 리차저블 컴팩트 키보드 마우스 세트(KM746)’가 출시된다. 5분 완충 시 키보드는 최대 3개월, 마우스는 1.5개월간 사용 가능하다. ‘델 프로 5 유선 지문인식 ESS 마우스(MS526C)’는 윈도우 헬로와 통합된 지문인식 센서로 별도 암호 입력 없이 로그인할 수 있는 ESS(향상된 로그인 보안) 기술을 적용했다. 키보드·마우스 콤보 2종은 4월까지 순차 출시, ESS 마우스는 연내 출시 예정이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AI 시대에 기업용 PC는 단순한 업무 도구를 넘어 비즈니스 혁신의 핵심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델 프로’ 라인업은 IT 부서가 요구하는 엄격한 보안·관리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실무자들이 선호하는 슬림하고 세련된 최신 하드웨어를 제약 없이 도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델 테크놀로지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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