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형 투자 그룹 소프트뱅크(SoftBank)가 2026년 4월 1일 오픈AI(OpenAI)에 대한 두 번째 투자금 100억 달러(약 14조 6,000억 원)를 납입했다. 테치닷컴(Techi.com)에 따르면, 이번 납입은 소프트뱅크가 약속한 총 300억 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2026년 4월, 7월, 10월 세 차례에 걸쳐 각 100억 달러씩 납입하는 계획의 두 번째 단계다. 소프트뱅크는 앞서 2025년 12월에 첫 번째 100억 달러를 납입하며 오픈AI 지분 약 11%를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 2차 납입으로 오픈AI에 대한 지분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이번 투자는 오픈AI가 아마존(Amazon)으로부터 유치한 150억 달러와 함께, 오픈AI 역사상 최대 규모의 자금 조달 라운드인 총 1,100억 달러(약 160조 원) 규모 투자 라운드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민간 기술 기업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투자 유치로 기록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투자를 위해 400억 달러 규모의 무담보(unsecured) 브리지론(bridge loan)을 별도로 조달해 두었으며, 나머지 투자금 납입도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프트뱅크는 2025년에 이 투자를 통해 이미 42억 달러의 평가 차익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현재 연간 반복 매출(ARR, Annual Recurring Revenue)이 25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기업 공개(IPO, Initial Public Offering) 가능성도 점차 거론되고 있다. 이번 대규모 투자로 오픈AI는 AI 인프라(infrastructure) 확장과 핵심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소프트뱅크의 지속적인 투자가 AI 시장에서의 오픈AI 지위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경쟁사인 앤트로픽(Anthropic) 및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와의 자원 격차를 더욱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소프트뱅크 창업자 손정의(Masayoshi Son) 회장은 AI를 미래 핵심 산업으로 규정하고 오픈AI가 그 중심이 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천명해 왔으며, 이번 2차 납입을 계기로 오픈AI의 기업 가치는 3,000억 달러(약 437조 원)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대규모 자금 조달로 오픈AI는 데이터 센터(data center) 증설과 차세대 AI 모델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며, 글로벌 AI 패권 경쟁에서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는 전략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자세한 내용은 테치닷컴(Tech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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