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OpenAI)가 실리콘밸리의 인기 기술 토크쇼 ‘TBPN(Technology Business Programming Network)’을 인수했다. 테크크런치(TechCrunch)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AI 기업이 미디어 회사를 인수한 최초의 사례로, 오픈AI의 사업 영역이 AI 기술 개발을 넘어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으로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TBPN은 전직 테크 창업가인 존 쿠건(John Coogan)과 호르디 헤이스(Jordi Hays)가 진행하는 일일 라이브 프로그램으로, 유튜브(YouTube)와 X(구 트위터)에서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태평양 시간)까지 3시간 동안 방영된다. 기술, 비즈니스, AI, 국방 분야의 뉴스와 고위 경영진 인터뷰를 다루며, “스포츠센터(SportsCenter)와 링크드인(LinkedIn)이 합쳐진 형태”로 묘사되어 왔다. 월스트리트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에 따르면 TBPN은 올해 3,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는 성장 궤도에 있다.
인수 후 TBPN은 오픈AI의 최고 정무 책임자(chief political operative)인 크리스 르헤인(Chris Lehane)에게 보고하게 된다. 다만 편집 독립성은 완전히 보장되어, 프로그래밍 편성과 게스트 섭외, 편집 방향에 대한 결정권은 기존 진행자들이 그대로 유지한다. 인수 금액은 파이낸셜타임스(Financial Times)에 따르면 “낮은 수억 달러(low hundreds of millions)”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는 오픈AI가 광고 플랫폼 확장, 챗GPT 고(ChatGPT Go) 저가 요금제 출시 등 수익 다각화 전략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업계에서는 오픈AI가 미디어 채널을 통해 AI 기술의 대중적 인식을 관리하고, 규제 논의에서 유리한 내러티브를 확보하려는 전략적 의도가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크런치(TechCrunch)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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