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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타트업들, 리테일 반품 문제 해결 나서… 가상 피팅룸 기술 급부상

AI 스타트업들, 리테일 반품 문제 해결 나서… 가상 피팅룸 기술 급부상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온라인 패션 반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AI 스타트업들의 도전이 주목받고 있다. CNBC에 따르면, 가상 피팅룸(virtual try-on)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들이 급증하며 리테일 업계의 수익성을 갉아먹는 반품 문제에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

온라인 반품은 패션 리테일 업계의 고질적인 골칫거리다. 소비자들이 실물 착용감을 확인하지 못한 채 구매하는 특성상 반품률이 매장 구매 대비 훨씬 높으며, 이로 인한 물류·처리 비용이 업체 수익성을 직격하고 있다. 업계 추산에 따르면 이 문제로 인한 연간 손실이 수천억 달러에 달한다는 점에서, 해결책 마련이 업계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떠올랐다.

이 시장에 뛰어든 스타트업 중 대표적인 업체가 ‘캐치스(Catches)’다. 캐치스는 사용자가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즉 자신의 디지털 분신을 만들어 의류를 가상으로 착용해볼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플랫폼은 지난달 럭셔리 패션 브랜드 아미리(Amiri)의 웹사이트에 적용됐다. 캐치스는 단순히 보기 좋은 이미지를 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원단 질감과 움직임에 따른 의류의 물리적 특성까지 재현한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회사 측은 자사 기술이 전환율을 10% 높이고 투자 대비 20~30배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분야에서는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대형 테크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쇼피파이(Shopify)는 AI 가상 피팅룸 스타트업 젠룩(Genlook)의 앱을 자사 커머스 플랫폼에 통합해, 구매 전환율을 높이고 반품을 줄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아마존(Amazon), 어도비(Adobe), 구글(Google) 역시 가상 피팅룸 기술을 강화하며 주요 브랜드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특히 구글은 오는 4월 30일부터 자사 플랫폼 내 상품 검색 결과에서 직접 가상 착용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AI 기술의 발전으로 가상 피팅룸의 현실감이 크게 향상되면서, 그동안 기술적 한계로 실용성이 낮았던 이 시장이 이제 비로소 수익 창출이 가능한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한다. 반품 문제 해결은 리테일 업체의 수익성 개선으로 직결되는 만큼, AI 가상 피팅룸 기술은 향후 온라인 쇼핑 경험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구매 전 착용 경험을 통해 만족도 높은 쇼핑이 가능해지는 만큼, 패션 이커머스 전반의 패러다임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자세한 내용은 CN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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