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노코드 이커머스 웹빌더 플랫폼 식스샵이 웹빌더 업계 최초로 MCP(Model Context Protocol,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를 도입했다. 식스샵은 이번 기술 도입을 통해 기존 클릭·드래그 방식의 웹사이트 제작에서 벗어나, 챗GPT·클로드·제미나이 등 사용자가 이미 쓰고 있는 AI 도구에서 직접 웹사이트를 제어할 수 있는 개방형 연결 구조를 완성했다. 회사 측은 기존에 최대 2주가 걸리던 웹사이트 제작 기간이 10분 내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MCP는 AI 모델이 외부 플랫폼·서비스와 직접 연동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방형 프로토콜이다. 식스샵이 도입한 방식은 플랫폼 내부에 전용 AI 기능을 탑재하는 기존 방식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사용자가 평소 사용하는 챗GPT, 클로드, 커서(Cursor), 마누스, 그록(Grok) 등 어떤 AI 툴에서도 식스샵 플랫폼을 직접 제어할 수 있으며, 피그마·구글 스티치 등 다양한 외부 도구와도 MCP로 연동해 웹사이트 기획부터 디자인, 실제 구현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자동화할 수 있다. 플랫폼이 AI를 제공하는 기존 구조에서, AI 생태계 전체와 식스샵이 연결되는 구조로의 전환이다.
사용자가 AI에게 ‘여름 시즌 여성 의류 쇼핑몰 만들어줘’와 같이 자연어로 명령하면, AI가 식스샵 MCP를 통해 페이지 레이아웃 구성, 상품 섹션 배치, 메뉴 설정 등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방식이다. 디자인 감각이나 플랫폼 사용 경험이 부족한 초보 창업자들에게도 진입장벽을 크게 낮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피그마 등 디자인 도구와 MCP를 통해 연동하면, 디자이너의 시안을 별도 코딩 없이 실제 웹사이트로 바로 구현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업계에서는 이번 식스샵의 MCP 도입이 이커머스 시장의 AI 활용 방식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주목하고 있다. 기존에는 특정 플랫폼이 자체 AI 기능을 개발·제공하는 폐쇄적 구조였다면, MCP 기반 개방형 연동은 사용자가 AI 툴을 자유롭게 선택해 플랫폼을 제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는 특히 다양한 AI 도구를 이미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전문가나 1인 창업자들에게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준다.
식스샵 이상민 대표는 “개인 창업자뿐만 아니라 제작 전문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MCP 기반의 실제 웹 구축 사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사용자들이 해당 기능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이드와 교육 콘텐츠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스샵은 2025년 출시한 식스샵 프로를 중심으로 MCP 기반 기능 확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식스샵(Sixshop) 공식 발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식스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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