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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연매출 300억 달러 돌파…오픈AI 추월하며 AI 업계 매출 1위 등극

앤트로픽, 연매출 300억 달러 돌파…오픈AI 추월하며 AI 업계 매출 1위 등극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앤트로픽(Anthropic)의 연간 반복 매출(ARR, annualized revenue run rate)이 300억 달러(약 41조 원)를 돌파하며 라이벌 오픈AI(OpenAI)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qz.com에 따르면 앤트로픽의 매출은 2025년 말 약 90억 달러에서 불과 몇 달 만에 세 배 이상 급증했으며, 오픈AI의 연매출 약 240~250억 달러를 크게 앞지르게 됐다. 이는 생성형 AI 시장에서 기업 중심 전략의 효과를 입증하는 이정표로 평가된다.

성장의 주요 동력은 기업 고객이다. 앤트로픽의 연간 100만 달러 이상을 지출하는 기업 고객 수는 올해 2월 500개에서 현재 1,000개를 넘어섰다. 전체 매출의 약 80%가 기업 고객에서 창출되며, 이는 소비자 중심의 오픈AI와 대비된다. 기업들이 클로드(Claude) AI를 핵심 업무 시스템에 통합하면서 이용료 지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앤트로픽은 이날 구글(Google)·브로드컴(Broadcom)과의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 협약도 함께 공개했다. 브로드컴은 구글을 위한 AI 칩 차세대 버전을 생산하고 앤트로픽에는 약 3.5기가와트(GW) 규모의 컴퓨팅 용량을 제공하는 확장 협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가동될 예정으로, 앤트로픽의 대규모 AI 모델 훈련과 추론 인프라를 대폭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자들도 앤트로픽의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다. 앤트로픽의 기업 가치는 3,800억 달러(약 524조 원)로 평가되며, 이르면 오는 10월 기업공개(IPO)를 단행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클로드 AI의 특장점인 정확성, 안전성, 기업 친화적 기능이 기업 시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 급성장의 핵심 배경이라고 분석한다.

앤트로픽의 약진은 ‘안전한 AI’가 단순한 규범적 목표를 넘어 실질적인 사업 전략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구글과 아마존 등 거대 기술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를 등에 업고 앤트로픽은 이제 오픈AI와 함께 생성형 AI 시장의 양강 구도를 형성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향후 앤트로픽이 IPO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추가로 확보할 경우, 클라우드 AI 인프라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분야에서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기업용 AI 시장에서 클로드의 신뢰성과 성능이 검증될수록, 앤트로픽은 오픈AI와의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다는 낙관론도 제기되고 있다. 안전 중심의 AI 개발과 상업적 성공을 동시에 입증한 앤트로픽은 AI 산업의 새로운 모범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블룸버그(Bloombe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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