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Anthropic)의 AI 챗봇 클로드(Claude)가 4월 8일 또다시 접속 장애를 일으키며 대규모 서비스 중단 사태가 이틀 연속으로 이어졌다.
오스트레일리아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International Business Times Australia)에 따르면, 수백 명 이상의 사용자가 로그인 실패, 채팅 오류, 성능 저하를 경험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앤트로픽이 4월 7일 발생한 주요 서비스 장애를 복구한 지 채 24시간도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다. 일부 사용자는 간헐적인 접속이 가능했으나 응답 속도가 크게 느려지거나 생성 오류가 발생했다고 전했으며, 또 다른 사용자들은 아예 접속 자체가 불가능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속 장애는 앤트로픽이 최근 빠르게 증가하는 사용자 수요를 인프라가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을 반영한다. 앤트로픽의 연간 반복 매출은 2026년 초 약 300억 달러 규모로 급성장했으며, 이에 따른 서버 부하 증가가 서비스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앤트로픽은 최근 구글(Google) 및 브로드컴(Broadcom)과의 대규모 컴퓨팅 파워 공급 계약을 확대해 총 3.5기가와트(GW) 규모의 컴퓨팅 용량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AI 서비스의 폭발적인 성장 속에서 인프라 안정성과 중복성(redundancy) 확보가 기업들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클로드뿐만 아니라 챗GPT(ChatGPT), 제미나이(Gemini) 등 주요 AI 서비스들도 수요 급증에 따른 간헐적 장애를 겪고 있어, AI 인프라 투자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기업 고객들이 AI 서비스를 핵심 업무 인프라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서비스 중단이 비즈니스 연속성에 미치는 영향도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는 AI 서비스의 안정성이 더 이상 부차적 문제가 아닌 핵심 경쟁력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준다. 앤트로픽은 이번 장애에 대해 공식적인 원인 분석과 후속 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규모 서비스 중단이 기업 신뢰도와 고객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인프라 투자와 운영 안정성 확보가 더욱 시급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AI 서비스의 서비스 수준 협약(SLA)을 강화하고, 이중화된 재해 복구(disaster recovery) 체계 구축이 기업 고객 유치를 위한 필수 조건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클로드 서비스 장애는 AI 인프라 투자의 시급성을 업계에 다시 환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International Business Tim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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