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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스파크, ‘AI 워크스페이스 4.0’ 공개… 워드·엑셀·파워포인트 안에서 AI가 직접 문서 작성

젠스파크, 'AI 워크스페이스 4.0' 공개… 워드·엑셀·파워포인트 안에서 AI가 직접 문서 작성
이미지 출처: 젠스파크 유튜브

젠스파크(Genspark)가 2026년 4월 8일 ‘AI 워크스페이스 4.0(AI Workspace 4.0)’을 발표하며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오피스 앱 내부에서 직접 작동하는 시대를 열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젠스파크의 AI 직원(AI Employee) ‘젠스파크 클로(Genspark Claw)’가 클라우드를 벗어나 사용자의 실제 작업 환경으로 들어왔다는 점이다.

비즈니스와이어(BusinessWire)에 따르면, AI 워크스페이스 4.0은 두 가지 주요 신기능으로 구성된다. 첫째는 ‘Genspark Claw for Desktop’으로, 클로(Claw)가 처음으로 사용자의 로컬(local) 컴퓨터 파일에 직접 접근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파일을 직접 업로드해야 했지만, 이제는 PC에 저장된 문서를 별도의 업로드 없이 바로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웹 폼 입력, 웹사이트 정보 수집, 온라인 툴 조작 등 브라우저 기반 업무도 클로가 대신 처리해준다.

둘째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Microsoft Office) 앱 내 네이티브(native) 통합이다. ‘AI Docs 에이전트’는 워드(Word) 안에, ‘AI Sheets 에이전트’는 엑셀(Excel) 안에, ‘AI Slides 에이전트’는 파워포인트(PowerPoint) 안에 직접 내장된다. 사용자는 오피스 앱을 열어두고 별도의 툴로 전환할 필요 없이, 앱 내에서 바로 AI에게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프레젠테이션 제작 등을 지시할 수 있게 됐다. 수백 개의 지능형 템플릿을 활용한 전문 문서 자동 초안 작성, 수식 자동 생성 및 데이터 인사이트 도출, 자동 리서치 기반 보드룸(boardroom) 수준 프레젠테이션 제작이 오피스 앱 안에서 모두 가능해졌다.

젠스파크는 AI 워크스페이스 3.0을 출시한 지 불과 3주 만에 이번 4.0을 공개했다. 젠스파크는 서비스 출시 12개월 만에 연간 반복 매출(Annual Recurring Revenue, ARR) 2억 5,000만 달러(약 3,787억 원)를 돌파했다. 지난 3월에는 시리즈 B(Series B) 투자 규모를 3억 8,500만 달러(약 5,831억 원)로 확대하고, 기업 가치는 16억 달러(약 2조 4,240억 원)에 육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젠스파크 클로의 인프라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앤트로픽(Anthropic)의 오퍼스 4.6(Opus 4.6), 오픈AI(OpenAI)의 GPT-5.4, 엔비디아(NVIDIA)의 네모트론 3 슈퍼(Nemotron 3 Super) 등 업계 최고 수준의 프론티어(frontier) 모델 조합으로 구성된다. 데이터 보안 측면에서는 프라이버시-바이-아이솔레이션(privacy-by-isolation) 원칙을 적용해, 각 사용자의 데이터가 전용 클라우드 인스턴스에 저장되고 다른 사용자의 데이터와 혼합되지 않도록 설계됐다.

이번 발표는 AI 에이전트가 독립적인 플랫폼을 넘어 기존 업무 앱 생태계 안으로 깊숙이 침투하는 흐름을 보여준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Microsoft Copilot), 구글 워크스페이스 AI(Google Workspace AI) 등 오피스 앱 내 AI 통합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젠스파크가 서드파티(third-party) 플러그인 형태로 오피스 생태계에 직접 뛰어들면서 이 경쟁 구도가 더욱 복잡해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AI 에이전트가 점차 사용자의 기존 작업 환경 안으로 들어오는 ‘임베디드 AI(embedded AI)’ 패러다임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비즈니스와이어(BusinessWir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젠스파크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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