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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MSL 개발 AI 모델 ‘뮤즈 스파크’ 공개…”개인 초지능 시대 향한 첫걸음”

AI 매터스 기사 썸네일_메타 슈퍼 인텔리전스
이미지 출처: 메타

메타(Meta)가 자체 AI 연구 조직인 메타 초지능 연구소(MSL, Meta Superintelligence Labs)를 통해 개발한 첫 번째 대규모 언어 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 ‘뮤즈 스파크(Muse Spark)’를 공개했다. 메타 공식 뉴스룸에 따르면 뮤즈 스파크는 현재 메타 AI(Meta AI) 앱과 웹사이트 meta.ai에 적용됐으며, 향후 수 주 안에 왓츠앱(WhatsApp), 인스타그램(Instagram), 페이스북(Facebook), 메신저(Messenger), AI 안경으로도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메타는 지난 9개월간 AI 개발 스택을 전면 재구축했다고 밝혔다. 뮤즈 스파크는 새로운 ‘뮤즈 시리즈’의 첫 모델로, 각 세대가 이전 세대의 성과를 검증하고 그 위에 쌓아가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메타는 이 모델이 소형·고속 설계임에도 과학, 수학, 건강 분야의 복잡한 질문을 처리할 만큼 충분한 추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음 세대 모델은 이미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메타 뮤즈 스파크 서브에이전트
메타 뮤즈 스파크 서브에이전트


뮤즈 스파크가 탑재된 메타 AI는 단순 질문 응답 외에도 복잡한 문제를 처리하는 ‘씽킹 모드(Thinking Mode)’와 빠른 응답을 위한 ‘인스턴트 모드(Instant Mode)’를 모두 지원한다. 특히 여러 서브에이전트(Subagent)를 동시에 구동하는 병렬 처리 기능이 눈에 띈다. 메타 측이 제시한 예시에 따르면, 플로리다 가족 여행을 계획할 경우 한 에이전트는 일정을 짜고, 다른 에이전트는 올랜도와 키웨스트를 비교하며, 세 번째 에이전트는 아이 동반 활동을 찾는 방식으로 동시 처리가 가능하다.

뮤즈 스파크의 핵심 특징 중 하나는 강화된 멀티모달(Multimodal) 인식 능력이다.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를 직접 보고 이해할 수 있어, 공항 매점 식품 사진을 찍으면 단백질 함량이 높은 순서대로 순위를 매기거나, 제품 스캔 후 다른 제품과의 비교 분석도 가능하다. 특히 의료 분야 활용성이 강조됐는데, 메타는 의사 팀과 협력해 일반적인 건강 질문에 대한 모델의 응답 능력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헬스 관련 질문은 사용자들이 AI를 찾는 주요 이유 중 하나라는 점에서 이 기능은 주목할 만하다.

또한 뮤즈 스파크는 비주얼 코딩(Visual Coding) 기능을 지원해,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 맞춤형 웹사이트나 미니 게임을 생성할 수 있다. 깜짝 파티 계획을 위한 대시보드나 복고풍 아케이드 게임, 비행 시뮬레이터 등을 만들고 친구들과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쇼핑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쇼핑 모드(Shopping Mode)’는 메타 앱 전반에서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와 커뮤니티의 스타일 영감과 브랜드 콘텐츠를 기반으로 의류, 인테리어, 선물 아이디어 등을 추천한다. 장소나 트렌드를 검색하면 해당 지역 주민들의 공개 게시물과 함께 관련 맥락 정보를 대화 화면에 바로 표시해준다.

메타 뮤즈 스파크_쇼핑
메타 뮤즈 스파크_쇼핑



메타는 이번 발표와 함께 뮤즈 스파크를 일부 파트너사에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비공개 프리뷰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며, 향후 모델의 오픈소스 공개도 희망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검색 결과에 릴스(Reels), 사진, 게시물이 직접 연동되고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크레딧이 돌아가는 방식의 더욱 풍부한 시각적 결과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메타는 “개인 초지능(Personal Superintelligence), 즉 누구에게나 어디서나 중요한 일들을 도울 수 있는 어시스턴트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메타 AI의 미래는 이미 여러분의 삶 중심에 있는 관계와 맥락 위에 세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메타 뉴스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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