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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PC를 위한 혁신적 AI 기능 대거 공개

Accelerate your productivity and creativity with unique Copilot+ PC experiences
이미지 출처: MS

마이크로소프트가 코파일럿 + PC를 위한 획기적인 AI 기능들을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윈도우 운영 체제에 인공지능을 더욱 깊이 통합하여 사용자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주요 기능들을 상세히 살펴보자.

리콜 기능으로 작업 효율성 대폭 증대

‘리콜(Recall)’ 기능은 사용자의 작업 흐름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전망이다. 이 기능은 로컬 하드 드라이브에 안전하게 저장된 스냅샷을 의미 체계 검색이나 타임라인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게 해준다. 윈도우 Hello를 이용해 스냅샷의 잠금을 해제한 후, 사용자는 ‘클릭 투 두(Click to Do)’ 및 ‘스냅샷 액션(Snapshot Actions)’ 기능을 통해 스냅샷 내용에 즉시 접근하거나 중단했던 지점부터 작업을 재개할 수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마이크로소프트 Teams, 새 Outlook, Word, Excel, Edge, PowerPoint 등 주요 생산성 앱의 특정 위치로 직접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복잡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여러 작업을 동시에 처리해야 하는 전문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리콜 기능은 현재 영어, 중국어(간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스페인어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콘텐츠 기반 및 저장 용량 제한이 적용된다. 올해 말부터 윈도우 참가자들은 Arm 및 x86 코파일럿+ PC에서 이 기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클릭 투 두로 화면 내 작업 간소화

‘클릭 투 두(Click to Do)’ 기능은 사용자의 일상적인 컴퓨터 사용 방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 기능은 화면 내의 텍스트와 이미지를 인식하여 상황에 맞는 AI 기반의 작업 옵션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작업을 인라인으로 완료하거나, 해당 작업을 가장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앱으로 신속하게 전환할 수 있다.

클릭 투 두 기능의 진입점은 다양하다. Win + 클릭, Win + Q 키 조합, 프린트 스크린 키를 눌렀을 때 나타나는 캡처 도구 메뉴의 ‘클릭 투 두’ 버튼 등을 통해 이 기능에 접근할 수 있다. 텍스트 인식 기능은 초기에 아랍어, 중국어, 키릴 문자, 데바나가리, 그리스어, 히브리어, 일본어, 한국어, 라틴어, 타밀어, 태국어 등 다양한 문자 체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기능은 곧 윈도우 참가자 채널을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일반 사용자를 위한 공식 출시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강화된 윈도우 검색 기능으로 정보 접근성 향상

새롭게 강화된 윈도우 검색 기능은 사용자들의 정보 검색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능은 AI 모델과 윈도우 의미 체계 인덱스를 활용하여 로컬 저장소와 OneDrive에 있는 파일 및 사진 콘텐츠를 더욱 효과적으로 찾을 수 있게 해준다.

사용자는 파일 탐색기나 윈도우 검색 상자에서 설명이 포함된 단어를 사용하여 원하는 파일이나 사진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는 특히 대량의 문서나 이미지를 다루는 전문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초기에는 중국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스페인어로 된 프롬프트를 지원하며, 특정 문서 형식에 최적화되어 있다. 이 기능 역시 윈도우 참가자 채널을 통해 먼저 공개될 예정이며, 일반 사용자를 위한 정식 출시 일정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사진 앱의 슈퍼 해상도 기능으로 이미지 품질 혁신

마이크로소프트 사진 앱에 추가되는 ‘슈퍼 해상도(Super Resolution)’ 기능은 이미지 처리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능은 코파일럿 + AI PC에서만 제공되며, 원본 이미지 크기의 최대 8배까지 사진을 확대하고 선명하게 만들 수 있다.

슈퍼 해상도 기능은 단순히 이미지를 확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콘텐츠와 특성을 유지하면서 사진에 세부 정보를 추가한다. 이는 오래되거나 저품질의 사진을 개선하거나, 대형 인쇄물 또는 디스플레이용 이미지를 준비할 때 특히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또한 특정 부분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이미지를 크롭할 때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능 역시 곧 윈도우 참가자 채널을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일반 사용자를 위한 공식 출시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그림판 앱의 생성 채우기 및 지우기 기능으로 이미지 편집의 새 장 열어

그림판 앱에 추가되는 ‘생성 채우기(Generative Fill)’ 및 ‘생성 지우기(Generative Erase)’ 기능은 일반 사용자들도 복잡한 이미지 편집을 손쉽게 할 수 있게 해준다.

‘생성 채우기’ 기능을 사용하면 복잡한 소프트웨어 없이도 기존 아트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이미지를 쉽게 편집하고 추가할 수 있다. 사용자는 선택 도구로 이미지의 일부를 선택한 후, AI 생성 요소를 사용하여 이미지를 추가하거나 수정하라는 프롬프트를 입력하기만 하면 된다. 이 기능은 초기에 Qualcomm 프로세서가 탑재된 코파일럿 + PC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생성 지우기’ 기능은 이미지에서 원치 않는 객체를 원활하게 제거할 수 있게 해준다. 지우개 도구나 선택 도구를 사용하여 제거할 콘텐츠를 선택하면, 빈 공간이 자연스럽게 채워져 마치 처음부터 그 객체가 없었던 것처럼 이미지의 나머지 부분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 이 기능은 모든 PC에서 사용 가능하다.

두 기능 모두 영어 텍스트 프롬프트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책임 있는 AI 사용을 보장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계정과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다.

단계적 출시 전략과 윈도우 참가자 프로그램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새로운 기능들을 단계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먼저 윈도우 참가자 커뮤니티를 통해 기능들이 공개되며, 11월부터는 디바이스, 시장, 언어를 선택하여 단계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윈도우 참가자 프로그램에 가입하여 이러한 혁신적인 기능들을 먼저 경험해볼 수 있다. 참가자 프로그램에 가입하고 설정을 관리하는 방법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지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I 기술 통합을 통한 사용자 경험 혁신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AI 기술을 윈도우 운영 체제에 더욱 깊이 통합하여 사용자 경험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특히 리콜, 클릭 투 두, 강화된 검색 기능 등은 일상적인 컴퓨터 사용 방식을 크게 변화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기능들은 단순히 편의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사용자의 생산성과 창의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문가들이나 창작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일반 사용자들도 고급 기능을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번 발표는 AI 기술이 개인용 컴퓨터 시장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다른 기업들도 이에 대응하여 유사한 AI 기능을 개발하고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체 PC 산업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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