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AI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은 인물은 샘 알트만도, 다리오 아모데이도, 일론 머스크도 아니었다. 바로 중국의 AI 연구자 뤄푸리(Luo Fuli)다. 샤오미(Xiaomi)의 대형 언어 모델(LLM) ‘MiMo V2 Pro’가 오픈소스 모델 평가 플랫폼 오픈 라우터(Open Router)에서 1위를 달성하면서, 이 모델 개발을 이끈 뤄푸리가 다시 한번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뤄푸리는 1995년생으로 이제 갓 서른 살이 됐다. 쓰촨성 소도시 출신으로 고등학교 때까지 컴퓨터를 제대로 접해본 적 없던 그는 베이징 사범대(Beijing Normal University) 전자학과를 졸업한 후 베이징 컴퓨터 언어학 연구소에서 자연어 처리(NLP) 석사 과정을 밟으며 AI를 전공으로 삼았다. 본인은 “컴퓨터 분야에서 맨땅에서 시작한 사람”이라고 소개한다.
2019년, 석사 재학 중이던 뤄푸리는 NLP 분야 최대 학술대회인 ACL(Association for Computational Linguistics)에서 단 한 해에 논문 8편을 발표하며 처음 주목받았다. 이 중 2편은 제1저자였다. 석사 졸업 직후에는 알리바바(Alibaba)의 연구 조직인 다모 아카데미(DAMO Academy)에서 AI 모델 개발에 참여했다.
그 후 뤄푸리는 작은 AI 스타트업이었던 딥시크(DeepSeek)에 합류해 R1과 V2 모델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전문가 혼합 모델(MoE, Mixture of Experts) 구조 도입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MoE는 여러 전문가 모델이 답변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현재 챗GPT(ChatGPT)나 클로드(Claude) 등 주요 파운데이션 모델에 폭넓게 적용된 기술이다. 이 구조가 없으면 환각(Hallucination) 현상이 심해지고 비용도 크게 올라간다.
딥시크가 GPT-4 터보(GPT-4 Turbo)에 필적하는 성능을 10분의 1, 심지어 100분의 1 수준의 비용으로 구현해 AI 업계에 충격을 던진 이른바 ‘딥시크 쇼크’가 발생한 시점에, 뤄푸리는 만 29세에 불과했다. 당시 딥시크의 연구 인력은 86명이었고, 그중 한 명이었던 뤄푸리는 모델 발표 자리에 직접 나서며 CEO보다 더 유명해졌다. 시골 출신 소녀, 개천에서 난 용, 어린 나이에 공대 출신 천재라는 조합이 언론이 원하는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다.
뤄푸리는 이후 레이쥔(Lei Jun) 회장이 연봉 약 20억 원을 제시한 샤오미로 이직했다. 샤오미 합류 후 처음 내놓은 모델은 2025년 12월에 출시한 ‘MiMo V2 플래시(Flash)’로, 멀티 토큰 프레딕션(MTP, Multi-Token Prediction) 기술을 적용해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MTP는 사용자의 다음 질문을 미리 예측해 더 빠르게 응답하는 기술이다.
지난주에는 ‘MiMo V2 Pro’가 공개되며 오픈 라우터 1위를 기록했다. 성능 면에서는 클로드 소넷 4.6(Claude Sonnet 4.6)에 근접하고, 에이전트 성능은 클로드 오퍼스 4.6(Claude Opus 4.6)에 필적하거나 능가한다는 평가도 나온다. 핵심은 가격이다. MiMo V2 Pro의 API 가격은 100만 토큰당 1달러로, 클로드 소넷 4.6 대비 3분의 1 수준이다. 기업 입장에서 API 비용이 3분의 1로 줄어든다는 것은 사업 구조 자체를 바꿀 수 있는 수준의 차이다.
뤄푸리는 샤오미 합류 당시 “AI는 결국 물리 세계로 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샤오미는 이미 냉장고,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체중계 등 광범위한 스마트홈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LLM이 탑재되면 단순 자동화를 넘어 가전이 에이전트로 진화한다. “집에 오기 전에 공기청정기랑 청소기 돌리고 신나는 분위기로 바꿔놔”처럼 자연어로 명령하면 가전이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세계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삼성(Samsung)과 LG도 냉장고 식재료 인식, 레시피 추천 등 AI 기능을 탑재하고 있지만 LLM 기반은 아니다. 삼성, LG, 구글(Google), 애플(Apple) 등은 홈 자동화 표준인 매터(Matter IoT)를 도입하고 있지만 사용자 설정이 복잡해 여전히 확산이 더딘 상황이다. 반면 샤오미는 자체 스마트홈 생태계에 LLM을 직접 결합함으로써 이 문제를 단번에 우회할 수 있다. MiMo V2 Pro의 성능이 충분히 입증된다면, 삼성과 LG조차 이 모델을 탑재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레이쥔 회장의 뤄푸리 영입은 AI 업계에서 손꼽히는 전략적 선택으로 평가받고 있다. 뤄푸리는 합류 후 단 몇 달 만에 오픈 라우터 1위 모델을 내놨다. 한 사람의 합류가 AI 모델 시장과 글로벌 가전 판도 전체를 바꿀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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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지난주 AI 업계에서 가장 핫한 인물 누군지 아십니까? 샘 알트만, 다리오 아모데이, 일론 머스크 아닙니다. 뤄푸리, 중국의 천재 소녀라고 부르는 뤄푸리죠.
뤄푸리가 유명해진 이유, 샤오미 때문입니다. 오픈 라우터에서 샤오미의 MiMo V2 Pro가 1위를 달성했죠. 오픈 라우터는 오픈소스 모델을 올리는 사이트죠. 미국 모델들을 제치고 샤오미 모델이 1위를 차지한 겁니다. 이 샤오미 LLM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인물이 천재소녀 뤄푸리입니다.
이 뤄푸리는 이제 갓 서른 살 됐어요. 1995년생입니다. 데뷔가 굉장히 빠른데, 베이징 사범대 전자학과를 졸업한 뒤에 베이징 컴퓨터 언어학 연구소에서 자연어 처리 석사과정을 밟았습니다. 그러니까 전공 자체가 AI인 거예요. 본인은 컴퓨터 분야에서 맨땅에서 시작한 사람 이렇게 말하고 있죠.
쓰촨성, 우리가 좋아하는 음식 그 쓰촨성 있잖아요. 쓰촨성에서 작은 도시 출신이고, 고등학교 때까지 컴퓨터를 만져본 적이 제대로 없다고 합니다. 그럴 가능성이 높죠. 요새 작은 도시 가도 스마트폰은 다 있는데 컴퓨터 없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근데 이제 2019년에 갑자기 이 뤄푸리가 주목을 받아요. NLP 학술 대회인 ACL에서 논문을 8개를 한 해만에 발표를 했습니다. 물론 이제 2개는 1저자고 나머지는 공저자이긴 해요. 8개나 발표한다는 게 말이 되나 싶잖아요. 운이 따랐다 이렇게 얘기를 했네요. 그 뒤에 바로 알리바바 다모 아카데미에서 AI 모델 개발에 참여를 했습니다, 석사 졸업하자마자. 뤄푸리는 모든 걸 굉장히 스피드하게 진행한 사람입니다.
그 뒤에 뤄푸리가 사고를 한 번 치죠. 딥시크에 들어갑니다. 중국 같은 경우에는 AI 모델들을 대부분 대기업들이 하고 있긴 해요. 그런데 우리나라도 대기업 말고 작은 기업들도 많이 하잖아요. 그런 것처럼 딥시크는 굉장히 작은 기업이에요. 작은 기업인데 거기에 합류를 해서 딥시크의 R1 그리고 V2의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개발을 할 때 Mixed Of Experts 아시죠? MOE, 뭐 모르셔도 됩니다. 전문가 혼합 모델이라고 하는데, 에이전트 전에 이미 답변을 할 때 여러 개의 전문가들이 검증을 거쳐서 답변을 해요. 여러분이 쓰시는 챗GPT, 클로드, 이런 모든 모델에 MOE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게 지금 파운데이션 모델의 답변 방식의 대세죠. 이 MOE 모델이 없으면 Hallucination도 심하고 비용도 굉장히 올라갑니다. 여기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게 뤄푸리에요.
딥시크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면, GPT가 4 터보 나올 때쯤에 딥시크가 거의 10분의 1, 100분의 1, 엄청나게 싼 가격으로 GPT4 터보에 필적하는 성능을 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AI가 비용 통제하는 서비스들이 아니었어요. 돈을 더 끌어와서 더 센 모델을 만들어야 된다 이런 추세였는데 딥시크가 그 패러다임을 바꿨습니다. 이렇게 저렴한 가격으로 이 정도 성능을 낼 수 있다, 말도 안 되게 저렴한 가격으로 말도 안 되게 높은 성능을 낸, 이걸 딥시크 쇼크라 그래요. 그 딥시크 쇼크를 주도한 인물이 뤄푸리였던 겁니다. 그게 작년이니까 만 29세에 불과했던 거죠. 굉장하지 않습니까. 저 28살 때 뭐 했냐 생각하면 그냥 밥 먹고 잠자고 술 마시고 뭐 그렇게밖에 안 했던 것 같은데.
이 뤄푸리가 뜬 게 그때인데, 그때 딥시크 연구자가 86명이었다고 합니다, 86명. 굉장히 적은 숫자죠. 인력 자체도 조금 다른 회사보다 적습니다. 86명 중에 한 명인데 딥시크의 CEO보다 뤄푸리가 더 유명해졌죠. 그 이유가 발표를 뤄푸리가 했는데, 저도 기자 생활을 오래 했지만, 미디어에서 좋아할 만한 요소를 다 갖고 있습니다. 시골 출신 소녀, 개천에서 용난 케이스, 그리고 어리죠 근데 공대를 나왔습니다. 근데 천재, 엘리트. 미디어에서 원하는 모든 조건을 다 갖고 있기 때문에 딥시크가 모델 발표할 때 뤄푸리를 세웠어요. 그래서 뤄푸리가 일약 스타덤에 올랐죠. 딥시크는 몰랐을 겁니다. 이렇게 하면 사람을 뺏긴다는 걸.
그래서 작년에 이 뤄푸리가 샤오미로 이직한다고 소식이 떴었죠. 그래서 샤오미의 MiMo 모델, 대형 언어 모델 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본인은 천재 소녀라는 말이 부담스럽다고 웨이보나 트위터 이런 데 올렸어요. 조용하게 일하고 싶다고. 그래서 저도 오늘 이후로는 천재 소녀라고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어그로를 끌어야 되기 때문에 이미 말을 한 번 했는데, 앞으로는 그냥 뤄푸리로 부르겠습니다. 뤄푸리가 굉장히 핫한 인물이죠.
그래서 샤오미에서 레이쥔 회장이 연봉 20억 원에 배팅을 했다, 그래서 샤오미로 이직을 했는데, 연봉 20억 원 왠지 싸게 느껴지지 않습니까? 메타는 막 천억원씩 들여서 사람 뽑고 있다는데. 그래서 뤄푸리는 결국엔 미국에 가지 않을까 뭐 이렇게 예상을 하고요.
중요한 게 MiMo V2 플래시, 이거를 2025년 12월에 냈어요. 샤오미 합류 후에 처음 나온 모델이죠. 이게 MiMo V2 플래시 특징은 MTP라고, 멀티 토큰 프레딕션 이 기술이 들어가 있는데, 뭐냐면 한번 입력했을 때 미래 토큰을 예측을 하는 겁니다. 얘는 이런 질문을 했으니까 다음에 이런 질문을 할 거야, 이거를 예측을 하는데, 예측 잘못하면 토큰 박살나지 않겠습니까? 근데 예측을 잘한 거예요. 잘해갖고 추론 속도를 굉장히 높였죠.
그 뒤에 지난주에 MiMo V2 프로가 나왔습니다. 그게 오픈 라우터 1위를 했어요. 그냥 1위한 건 아니고 전략이 굉장히 좋았는데, 구글 같은 경우에는 API를 한 2주 정도 무료로 쓰게 해주잖아요. 샤오미도 API를 일주일간 무료로 쓰게 해줬습니다. 그러니까 너네가 개발을 한번 해봐라 우리 API로, 얼마를 쓰든 상관없으니까 개발을 한번 해봐라. 이렇게 일주일간 무료로 풀었고, 직원들한테도 100개 이상의 대화를 해라 이렇게 말을 했다고 해요. 100개 이상을 쓰지 않으면 사직서 쓸 각오를 해라 뭐 이런 말도 있는데, 하여튼 직원들이 많이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MiMo V2 프로가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죠.
MiMo V2 프로에 대해서 찾아보니까 성능이 굉장히 좋습니다. 클로드 소넷 4.6에 근접하는 성과를 냈고요. 지금 클로드가 짱이지 않습니까? 그 클로드랑 비볐다는 거예요. 그리고 에이전트 성능은 오퍼스 4.6, 클로드에서 저렴한 모델이 소넷이고 비싸고 성능 좋은 모델이 오퍼스입니다. 오퍼스 4.6에 비볐다, 능가한다 뭐 이런 얘기가 있고요. 어쨌든 비슷한 성능을 내는데 핵심은 그게 아니라 가격입니다.
API 가격이 소넷 4.6 대비 3분의 1밖에 안 돼요. 100만 토큰이 1달러입니다. 100만 토큰은 사실 쓰다 보면 금방 쓰는데, 제가 지금 몇백만 토큰을 썼는데, 100만 토큰이 1달러 이거 엄청 저렴한 거거든요. 보통 4~5달러 합니다. 1달러랑 3달러, 크게 안 느껴지시죠? 근데 이렇게 생각해보십시오, 100만 원과 300만 원. 우리가 사업을 하는데 300만 원에 쓸 거 100만 원에 쓴다? 엄청나게 큰 차이죠. 단위를 더 올려볼까요? 우리가 사업을 하는데 3억 원을 쓸 거 1억 원밖에 안 썼다. 자영업자 여러분 1억 원 정도는 생각을 하고 자영업을 하시잖아요. 근데 3억 원이면 좀 부담스럽죠. 그 3억 원이 1억 원이 돼버린 겁니다.
그래서 레이쥔 회장은 굉장히 저비용으로 엄청난 천재를 영입을 한 거고, 그 천재가 굉장히 빠른 속도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AI 시장에서 가장 주목해야 될 사람 뤄푸리입니다.
샤오미가 AI 모델 개발을 해서 어떻게 되느냐, 물론 API 장사도 할 겁니다. 이 정도 가격이면 저도 이제 챗GPT나 클로드 거 안 쓰고 여기 거 쓸 것 같아요. 문제는 가전회사가 AI를 도입하면, LLM을 도입하면 어떻게 되느냐. 앞으로 삼성 LG에게 힘든 시기가 올 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기기는 물론 삼성 LG가 더 잘 만들 거예요. 훨씬 고급이죠. 근데 AI가 달렸다면 얘기가 달라지죠.
물론 삼성 LG에도 AI가 있습니다. 냉장고에 들어가는 식재료들 파악해서 레시피 추천해주고 이런 거 있잖아요. 근데 이거는 LLM이 탑재된 건 아니거든요. 그럼 어떻게 되냐면 삼성 LG가 제공하는 AI만 쓸 수 있어요. 레시피 기능 그리고 자동화 기능, 정해진 것만 쓸 수 있는데, LLM이 탑재되면 얘기가 달라지죠. 여러분의 가전이 에이전트가 되는 거예요. 그럼 이런 명령이 가능해지겠네요. 내가 집에 오기 전에 공기청정기랑 청소기를 돌려줘, 그리고 우리 집을 신나는 분위기로 바꿔놔줘. 이렇게 구체적인 명령이 가능해질 거예요.
더 나가면 자동으로 얘가 뭔가를 하기 시작할 겁니다. 자동으로 공기청정기 돌리고 자동으로 청소기 돌리고, 이게 에이전트의 핵심 아닙니까? 그러니까 가전이 에이전트가 되는 거예요.
만약에 제가 방에 들어가서 일을 시작해요. 제가 정해진 시간에 방에 들어가서 일을 시작한다고 하면 지금 가전 AI들도 대응을 할 수 있겠죠. 근데 그게 아니고 아무 때나 막 들어가서 아무 때나 막 일하고 아무 때나 막 자고, 이렇게 하면 자동화 AI는 대응을 못합니다. 삼성 LG AI들은 대응을 못할 거예요. 근데 가전이 에이전트가 된다? 그럼 거기에 다 대응을 할 겁니다.
우리가 홈 AI 에이전트를 얘기할 때 항상 아이언맨의 자비스를 예로 들잖아요. 그 자비스가 컴퓨터에선 가능했어요. 컴퓨터에서는 이렇게 해줘 저렇게 해줘 하면 컴퓨터가 알아서 하지 않습니까 요새는. 오픈클로 같은 거 설치하면 또 오픈클로가 알아서 하죠. 근데 가전은 아니잖아요? 가전은 뭔가에 연동이 되어 있어야 됩니다. 그래서 삼성, LG, 구글, 애플 모두 ‘Matter IoT’라는 표준을 도입하고 있거든요. 이 Matter 표준만 따르면 홈 오토메이션이 자동으로 가능하게. 근데 샤오미는 그럴 필요도 없었던 거예요. LLM이 모든 걸 다 해버립니다.
샤오미야 오늘 손님 올 거니까 단장 좀 해라, 그러면 청소기 돌아다니고 나중에 로봇도 나오지 않겠습니까? 로봇이 청소하고 조명 예쁘게 켜주고, 음악 예쁜 거 틀어주고, 이런 거를 에이전트를 자동으로 돌릴 겁니다.
그래서 스마트홈이 굉장히 오래된 개념이에요. 한 10년 됐는데 계속 지지부진하거든요. 왜냐면 자기들끼리 표준을 통일을 안해서, 삼성꺼는 삼성꺼 AI 써야 되고 LG꺼는 LG꺼 AI 써야 되고, 이게 몇 년 반복되다가 한 2년 전에 드디어 표준이 나왔어요. 그런데도 지지부진합니다. 매터를 도입했는데 사용자가 설정할 게 너무 많아요. 근데 샤오미 아시겠지만 심지어 체중계도 연동돼요. 여기에 LLM 붙였다. 이제는 넌 할 거 없다, 인간 너는 할 거 없다, 내가 다 알아서 한다 약간 이렇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뤄푸리가 샤오미 합류할 때 AI는 결국 물리세계로 갈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이게 다른 말로 하면 피지컬 AI가 될 거다 이 말이죠. 저도 거기에 공감은 하는데 사실은 로봇청소기, 아니면 휴머노이드 로봇 정도 외에는 별 기대가 없었어요. 왜냐하면 하나하나 연동하고 이런 게 짜증나고 번거로운 기능이에요. 그걸 연동하느니 가서 그냥 버튼 누르는 게 빠르다, 이렇게 보통 생각을 하잖아요. 저는 IT 기기에 미친 사람이지만 저도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근데 이거를 앞으로 AI가 알아서 한다는 거예요. 그게 뤄푸리의 비전이고 샤오미의 비전이고 결과가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
MiMo V2 프로 모델은 앞으로 API도 엄청 사랑받을 것 같고, 이게 가전에 탑재되는 순간 가전이 생각을 하기 시작할 겁니다. 이게 너무 성능이 좋다 그러면 삼성 LG도 이걸 탑재해야 될 수도 있습니다.
레이쥔 회장이 항상 전략을 잘 짜는 사람인데, 이번에 뤄푸리 영입한게 너무 잘했고, 뤄푸리가 오자마자 바로 성과를 냅니다. 몇 달 만에 굉장한 사람이죠. 그래서 앞으로의 가전 판도, AI 모델의 판도, 뤄푸리 혼자 한 건 아니겠지만 저 사람 하나 때문에 많은 판도가 변화가 있을 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언젠가는 AI 매터스가 잘 돼서 샤오미 본사로 출장가서 뤄푸리도 인터뷰하고 이랬으면 좋겠네요. 뤄푸리, 다자하오? 샤오미분들 보고 계십니까? AI 매터스를 불러주십시오.
가전의 판도는 이렇게 바뀔 거고, 샤오미가 AI 모델 시장을 흔들고 있기 때문에 요것도 꾸준히 제가 보도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그리고 모르는 거 공부해서라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요 책 보시면 왠간한 지식은 다 얻으실 수 있거든요. 이벤트에 많이 참여해 주시고요. 본문에 있는 폼에 들어가서 구독자 닉네임, 이메일 주소, 이름, 전화번호, 주소 이렇게 남겨주시면 이 책 선착순으로 10분께 드리겠습니다. 응모해 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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