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7월 22일 런던 갤럭시 언팩에서 첫 AI 안경 갤럭시 글래스를 공개했다.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 워비파커와 함께 디자인했다. 구글 안드로이드 XR과 제미나이(Gemini)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안경에 달린 카메라로 제미나이에 시각 정보를 전달해 실시간 번역과 길 안내, 메모, 통화 중 시점 공유를 지원한다. 정작 가격과 정확한 출시 시점은 무대에서 공개하지 않았다. 그 세부는 외신 보도와 유출 자료로 정리했다.
삼성 뉴스룸은 첫 제품군이 올가을 일부 시장에서 나온다고 밝혔다. 오가닉스(Auganix)에 따르면 영국과 유럽연합 등의 가격과 출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유출 단계에서는 379~499달러라는 관측이 있었지만 확정된 값은 아니다.
프로세서는 증강현실(AR) 기기에 맞춘 퀄컴 스냅드래곤 AR1이다. 긱기가젯(Geeky Gadgets)에 따르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이며 소니 IMX681 센서로 추정된다. 위치는 눈높이다.

키노트는 최대 9시간 사용과 케이스를 통한 약 7회 추가 충전을 밝혔다. 다만 배터리 용량 자체는 공개하지 않았다. 외신 보도로는 245mAh와 155mAh가 엇갈려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무게는 약 50g으로 전해진다. 스피커와 마이크를 내장했다. 대부분의 연산은 안경이 아니라 페어링된 스마트폰이 처리한다.
첫 제품은 렌즈에 디스플레이가 없는 오디오 중심 모델이다. 개짓핵스(Gadget Hacks)에 따르면 렌즈에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를 넣어 화면을 겹쳐 보여 주는 모델은 2027년에 나온다. 가격은 600~900달러로 관측된다.

삼성의 이번 진입으로 메타(Meta)의 스마트 안경과 경쟁하는 구도가 만들어졌다. 두 제품 모두 카메라와 음성 비서를 앞세운다.
갤럭시 글래스는 하드웨어 사양보다 제미나이 연동과 패션 브랜드 협업을 앞세운 제품이다. 가격과 성능의 확정 정보는 올가을 정식 출시 시점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 뉴스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Sam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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