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렉시티, 미국 틱톡과 합병 제안… 영상 콘텐츠 확대 목적

CNBC의 보도에 따르면, AI 검색엔진 스타트업 퍼플렉시티AI(Perplexity AI)가 18일(현지시간)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ByteDance)에 미국 틱톡 사업부와의 합병을 공식 제안했다.

65조원 이상 규모의 대형 합병 추진

이번 합병안은 퍼플렉시티AI와 틱톡 미국 사업부, 그리고 새로운 자본 파트너들이 참여하는 새로운 통합 법인을 설립하는 방안이다. 합병 규모는 “500억 달러(약 65조원)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금액은 바이트댄스의 기존 주주들 중 새로운 법인에 남을 주주와 현금화를 선택할 주주의 비율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AI 검색엔진의 급성장… 퍼플렉시티AI 기업가치 1년새 18배 증가

퍼플렉시티AI는 오픈AI(OpenAI)와 구글(Google)과 경쟁하는 AI 검색엔진 기업이다. 2024년 초 기업가치가 5억 달러(약 6,500억원)였으나, 생성형 AI 붐과 함께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연말에는 90억 달러(약 11조 7천억원)까지 상승했다. AI 기반 검색은 소비자들의 정보 접근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구글의 주요 위험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 틱톡에 90일 유예기간 시사

틱톡은 바이든 행정부가 애플(Apple)과 구글 등 서비스 제공업체들에 대한 제재를 중단하지 않으면 19일부터 미국 서비스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취임 후 틱톡에 90일의 추가 기간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슈 츠 추(Shou Zi Chew) 틱톡 CEO는 금요일 틱톡에 올린 영상에서 “미국에서 틱톡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해준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CNBC의 소식통에 따르면 바이트댄스가 틱톡 미국 사업부 매각을 거부한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기 때문에, 퍼플렉시티AI는 매각이 아닌 합병 제안이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번 거래가 성사되면 바이트댄스의 기존 투자자들은 지분을 유지할 수 있으며, 퍼플렉시티는 더 많은 동영상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CN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출처: 퍼플렉시티 로고 이미지 편집

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