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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모바일 기기를 강력한 AI 비서로 만드는 ‘제미나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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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구글 블로그

구글이 모바일 기기를 강력한 AI 비서로 탈바꿈시키는 ‘제미나이(Gemini)’를 출시했다.

제미나이는 기존 디지털 비서와 달리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더 자연스럽고 대화형이며 직관적인 방식으로 도움을 제공한다.

대표적 기능은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로 자유롭게 대화로 아이디어를 얻거나 정보를 탐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가진 기술이나 학력을 바탕으로 미래 직업에 대해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일반 통화처럼 대화 도중 특정 부분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은 경우 대화를 일시 중지하고 나중에 다시 돌아올 수도 있다.

구글은 향후 몇 주 내에 구글의 기존 서비스인 킵(Keep), 태스크(Tasks), 유틸리티(Utilities)와 유튜브 뮤직(YouTube Music)에 제미나이를 도입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저녁 파티를 준비하는 상황을 예로, 제미나이를 통해 Gmail로 받은 라자냐 레시피를 찾고 재료를 킵의 쇼핑 목록에 추가할 수 있다. 또한 “90년대 후반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줘”라고 요청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위해서는 더욱 특별한 기능을 제공한다. 제미나이는 안드로이드 사용자 경험에 완전히 통합되어 문맥을 인식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거나 “헤이 구글”이라고 말하면 제미나이가 나타나 화면에 표시된 내용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구글은 제미나이 1.5 플래시(Gemini 1.5 Flash)와 같은 새로운 모델을 도입해 속도와 품질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몇 개월 동안 속도와 품질에 계속 집중하며, 구글 홈(Google Home), 폰(Phone), 메시지(Messages)에 AI를 결합할 예정이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현재 안드로이드 폰의 제미나이 고급 구독자를 대상으로 영어로 제공되며, 향후 몇 주 내에 iOS와 더 많은 언어로 확대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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