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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마음까지 움직이는 시대, 신한금융그룹의 ‘기발한 꿈’ 캠페인

AI가 마음까지 움직이는 시대, 신한금융그룹의 ‘기발한 꿈’ 캠페인
이미지 출처: 신한금융그룹 유튜브 영상 캡쳐

‘감동을 주는 AI’는 이제 상상 속 이야기가 아닙니다. 광고계에선 이미 AI를 활용해 사람의 마음을 건드리는 스토리텔링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신한금융그룹의 ‘기발한 꿈’ 캠페인입니다. 기술을 통해 단순한 미래 예측을 넘어, 감정의 교감까지 시도한 이 캠페인은 특히 MZ세대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1) 무명 배우의 꿈

아직 이름을 알리지 못한 배우가 25년 후 유명 배우가 된 미래의 나로부터 응원을 받는 장면을 그려냅니다. 길어진 무명 생활과 주위 모든 사람들이 불가능하고 과하다고 생각하는 내 꿈을 실제로 이뤄낸 모습을 AI를 통해 화면 너머 실현시키는 것이죠.

2) 아이돌의 꿈


아이돌로 데뷔했지만 현실의 벽 앞에 힘든 시간을 보내는 나에게, 14살 연습생 시절의 내가 보내는 진심 어린 영상편지가 도착합니다. 영상 속 2010년의 어린 나는 한동안 땀 흘렸던 연습실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에 대해 밝은 모습으로 얘기합니다.

결과는? 공감, 그 이상의 파급력

두 편의 영상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무명 배우의 꿈’ 편은 조회 수 140만 회를 돌파했으며, ‘아이돌의 꿈’ 편은 조회 수 130만 회를 넘어섰습니다. 또한 두 영상에는 MZ세대의 공감을 담은 댓글이 5천 건 이상 달리며 진정한 소통의 장을 열었습니다.

단순한 기술 시연이 아닌, 진심이 느껴지는 스토리로 구성된 이번 캠페인은 AI가 사람을 감동시킬 수 있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하나의 답을 제시한 셈입니다. 특히 영상 댓글에는 “내 얘기인 줄 알았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나도 언젠간 미래의 나처럼 빛날 수 있을까?”와 같은 개인의 서사와 감정을 연결하는 반응들이 쏟아졌습니다. 이러한 콘텐츠는 단순히 ‘좋아요’를 누르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청자가 자기 삶을 돌아보고, 브랜드에 정서적으로 몰입하게 만드는 힘이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두 영상 모두 짧은 시간 안에 급속도로 확산되며 커뮤니티, 인스타 릴스, 틱톡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2차 콘텐츠로 재생산되었고, 자발적인 공유와 회자를 이끌어내는 데도 성공했습니다. 광고 영상 외에도,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를 담은 메이킹 필름과 AI 기술 설명 콘텐츠도 함께 배포되면서 브랜드의 진정성과 기술적 신뢰도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었죠.

AI는 감동을 만드는 솔루션이 될 수 있다

신한금융그룹의 “기발한 꿈” 캠페인은 ‘AI 딥 휴먼(DEEP HUMAN)’ 기술을 활용했습니다. 이는 인물의 외모, 음성, 표정 등을 AI가 분석·합성해 실제 인물처럼 재현하는 기술로, 마치 과거의 나, 혹은 미래의 내가 직접 메시지를 전하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해당 캠페인은 AI를 단순한 자동화 도구가 아닌, 감동을 더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활용했습니다. 이러한 접근은 브랜드에 ‘혁신’이라는 이미지를 더하는 동시에, 사람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함께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AI로 감정을 연결하는 캠페인을 기획하고 싶다면?

‘기발한 꿈’처럼 실제로 재현할 수 없는 현실을 잠시나마 경험하고 싶다면, 딥페이크 기반 페르소나 생성 기술(예: Synthesia, Rephrase.ai)이나 AI 음성 합성 툴(예: ElevenLabs, Descript) 등을 활용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기술은 차가울 수 있지만, 그것을 활용하는 방식에 따라 누구보다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도 있으니까요.




AI가 마음까지 움직이는 시대, 신한금융그룹의 ‘기발한 꿈’ 캠페인 – AI 매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