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AI 플레이리스트 기능 아시아 및 추가 시장으로 확대

스포티파이(Spotify)가 24일(현지 시간) 인공지능 기반 플레이리스트 생성 기능을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카리브해 지역 등 40개 이상의 신규 시장에 있는 프리미엄 사용자들에게 확대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플레이리스트는 항상 스포티파이 경험의 핵심이었다. 지난해 베타 버전으로 출시된 AI 플레이리스트 기능은 프리미엄 사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수백만 개의 플레이리스트 생성에 활용됐다. 이 기능은 사용자들이 어떤 기분이나 순간에도 적합한 음악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포티파이는 이번에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카리브해 지역 40개 이상의 신규 시장에 영어 버전으로 이 기능을 확대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사용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손쉽게 플레이리스트로 변환할 수 있게 했다. 이 기능의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라이브러리로 이동하여 오른쪽 상단의 “+” 버튼을 탭한 다음 “AI 플레이리스트”를 선택하거나, 스포티파이의 검색 탭에서 “AI 플레이리스트”를 검색하면 된다. 그런 다음 제안된 아이디어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다른 세계로 데려가는 고에너지 일렉트로팝” 또는 “내 전 애인이 질투할 운동 음악”과 같은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입력할 수 있다.

스포티파이는 사용자가 좋아할 것으로 예상되는 트랙, 아티스트, 장르 등을 기반으로 맞춤형 플레이리스트를 제안한다. 수정이 필요하면 “더 신나는” 또는 “더 행복한 노래”와 같이 원하는 것을 요청하여 쉽게 재구성할 수 있다. 스포티파이는 “가장 성공적인 플레이리스트는 ‘장르’, ‘분위기’ 또는 ‘아티스트’ 요청을 통해 생성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동물, 활동, 영화 캐릭터, 색상, 심지어 이모지까지 모든 종류의 프롬프트를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앤티가 바부다, 호주, 바하마, 바베이도스, 벨리즈, 보츠와나, 부룬디, 캐나다, 큐라소, 도미니카, 에스와티니, 피지, 가나, 그레나다, 가이아나, 아일랜드, 자메이카, 케냐, 키리바시, 레소토, 라이베리아, 말라위, 몰타, 마셜 제도, 나미비아, 나우루, 뉴질랜드, 나이지리아, 팔라우,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르완다, 세인트키츠네비스,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사모아, 시에라리온, 싱가포르, 남아프리카, 솔로몬 제도, 탄자니아, 통가, 우간다, 영국, 미국, 바누아투, 잠비아, 짐바브웨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스포티파이는 “AI 플레이리스트는 현재 베타 버전으로,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개선하고 있다. 앞으로도 청취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I 플레이리스트를 개선하고 더 많은 사용자에게 이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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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스포티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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