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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자사 AI 코딩 도구 분석 시도한 개발자에 경고장 발송… 개발자들 비판 이어져

앤트로픽, 자사 AI 코딩 도구 분석 시도한 개발자에 경고장 발송... 개발자들 비판 이어져
이미지 출처: 앤트로픽

테크크런치(TechCrunch)가 25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 AI 기업 앤트로픽(Anthropic)이 자사가 개발한 AI 코딩 비서 ‘클로드 코드(Claude Code)’를 분석하려던 개발자에게 경고장을 보내 논란이 일고 있다. 경쟁사인 오픈AI(OpenAI)가 유사한 도구를 개방적으로 공개한 것과 대조되면서 개발자들의 비판이 커지고 있다.

클로드 코드와 오픈AI의 코덱스 CLI(Codex CLI)는 모두 개발자들이 코딩 작업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AI 도구다. 이 도구들은 클라우드에서 작동하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코드 작성을 돕는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두 회사는 비슷한 시기에 이 도구들을 출시했지만 접근 방식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오픈AI는 코덱스 CLI의 소스 코드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고 수정할 수 있는 아파치 2.0 라이선스로 공개했다. 반면 앤트로픽은 클로드 코드의 내부 작동 방식을 숨기고, 회사의 허가 없이는 수정할 수 없도록 제한했다.

한 개발자가 클로드 코드의 숨겨진 소스 코드를 분석해 깃허브(GitHub)에 공개하자, 앤트로픽은 저작권 침해를 이유로 DMCA 통지(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법에 따른 경고장)를 보내 해당 코드의 삭제를 요청했다. 이 소식이 퍼지자 소셜 미디어에서 개발자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히 오픈AI가 자사 도구에 개발자들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심지어 경쟁사인 앤트로픽의 AI 모델도 사용할 수 있게 한 것과 대비되며 비판이 고조됐다.

앤트로픽은 이번 사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현재 클로드 코드는 아직 시험 단계이므로, 정식 출시 시에는 정책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 회사가 코드를 숨긴 이유로는 보안상의 이유가 있을 수 있다. 이번 사건은 최근 폐쇄적인 제품 개발에 집중해온 오픈AI에게 의외의 좋은 평판을 안겨주었다. 오픈AI의 CEO 샘 알트만(Sam Altman)은 최근 회사가 오픈 소스 정책에 있어 “역사의 잘못된 편에 서 있었다”고 인정한 바 있어, 향후 정책 변화를 시사하기도 했다.

AI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개발자 커뮤니티의 지지를 얻는 회사가 장기적으로 더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앤트로픽

기사는 클로드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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