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대학생 10명 중 4명, “AI가 내 진로 바꿨다”… 美 설문조사 결과 충격

Survey: How AI Is Impacting Students’ Career Choices

전체 대학생 42%, “AI가 내 진로 계획에 영향 미쳤다”

최근 인공지능(AI)의 급격한 발전이 대학생들의 학업 및 진로 계획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의 고등교육 전문 매체인 Inside Higher Ed와 데이터 분석 기관 Generation Lab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조사 및 보도 프로젝트인 스튜던트 보이스(Student Voice)가 미국 내 49개 2년제 및 4년제 대학의 1,250명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11%는 인공지능의 부상이 자신의 직업 계획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으며, 추가로 31%는 어느 정도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신입생일수록 인공지능의 영향을 더 크게 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2027년 졸업 예정인 학생들의 61%가 인공지능이 자신의 직업 계획에 상당히 또는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반면, 2024년 졸업 예정 학생들은 31%, 2025년 졸업 예정 학생들은 41%, 2026년 졸업 예정 학생들은 51%만이 같은 응답을 했다. 이러한 차이는 최근 1년간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남학생 52% vs 여학생 35%, AI 영향력 성별 격차 확인

인공지능이 학생들의 진로 계획에 미치는 영향은 성별에 따라서도 큰 차이를 보였다. 남학생의 52%가 인공지능이 자신의 직업 계획에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한 반면, 여학생과 논바이너리 학생들은 각각 35%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또한 학비 지원 여부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었다. 학자금 지원을 받지 않는 학생들 중 51%가 인공지능이 직업 계획에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한 반면, 학자금 지원을 받는 학생들 중에서는 41%만이 같은 응답을 했다. 부모가 대학 교육을 받은 학생들(46%)이 첫 세대 대학생들(34%)보다 인공지능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이 학업 계획에 미치는 영향도 비슷한 패턴을 보였다. 학생들의 14%는 인공지능이 자신의 학업 계획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으며, 추가로 34%는 어느 정도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전공별로는 인문예술 분야 학생들(7%)보다 자연과학(15%), 사회과학(17%), 학제간 전공(22%) 학생들이 인공지능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72%, “대학은 AI 시대 직업 준비 교육 제공해야”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생들의 약 72%가 대학이 인공지능과 관련된 직업 준비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는 대학이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45%는 어느 정도 준비를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여기서도 신입생들의 기대가 더 높았다. 2027년 졸업 예정 학생들의 81%가 대학이 인공지능 직업 준비를 지원해야 한다고 응답한 반면, 2024년 졸업 예정 학생들은 66%만이 같은 의견을 보였다. 전공별로는 인문예술 학생들(66%)보다 사회과학 학생들(78%)이 더 높은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윤리교육 74%, 비판적 사고 62%…학생들이 원하는 AI 교육 방향

학생들이 바라는 인공지능 관련 교육의 초점은 무엇일까? 응답자의 약 74%가 인공지능의 윤리적 사용법을 배우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두 번째로 많은 학생들(62%)이 선택한 것은 비판적 사고와 문제 해결과 같은 핵심 기술 교육에 중점을 두는 것이었다. 이는 인공지능에 저항력이 있는 직업 역량을 구축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세 번째로 많은 학생들(60%)은 인공지능 사용법의 세부 사항을 가르치는 것, 즉 실용적인 교육을 원했다.

반면, 인공지능의 영향을 덜 받을 가능성이 있는 직업 경로를 장려하는 방식으로 대학이 준비해야 한다고 답한 학생은 28%에 불과했다. 이러한 결과는 성별, 전공, 가족 배경 등 학생 하위 그룹 및 대학 유형 전반에서 비교적 일관되게 나타났다.

버지니아 올드 도미니언 대학(Old Dominion University)의 교수학습기술 부학장인 무함마드 압두스(M’hammed Abdous)는 이러한 응답이 “인공지능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변혁적 잠재력을 강하게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직업의 최대 40%가 잠재적으로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수 있다는 보고서를 인용하며, 대체되지 않는 직업도 생성형 인공지능의 힘으로 인해 변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압두스는 대학이 여러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현재 교과 과정과 학위 제공의 지속적 관련성을 보장하기 위한 철저한 분석을 수행하고, 인공지능에 의해 혼란을 겪고 있거나 앞으로 혼란을 겪을 직업을 식별하여 관련 교과 과정을 업데이트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프로그램에 인공지능을 포함시켜 학생들이 반드시 노출되도록 보장하고, 컴퓨터 과학, 데이터 과학, 윤리학, 영어를 포함한 인공지능의 다양한 측면을 다루는 다학제적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을 권고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졸업 후에도 지식을 계속 쌓을 수 있는 평생 학습 경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 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의 커리어 패스웨이 부학장인 수잔 헬비그(Suzanne Helbig)는 대학이 “지속적 학습 마인드셋과 비판적 사고 기술을 함양하여 학생들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는 의도적인 관행을 채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직업 세계와 연결할 수 있는 더 많은 방법을 제공하고, 교수진과 직원들이 학생들이 미래 역할에 맞는 전환 가능한 기술을 식별하고 명확히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의미한다.

FAQ

Q: 인공지능은 어떤 학생들의 진로 계획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나요?

A: 설문조사에 따르면 2027년 졸업 예정인 신입생들(61%)이 인공지능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고 있으며, 남학생(52%)이 여학생(35%)보다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학자금 지원을 받지 않는 학생들과 부모가 대학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인공지능의 영향을 더 많이 받고 있습니다.

Q: 대학생들이 원하는 인공지능 관련 교육은 무엇인가요?

A: 학생들은 인공지능의 윤리적 사용법 교육(74%)을 가장 원하고 있으며, 비판적 사고와 문제 해결과 같은 핵심 기술 교육(62%)과 인공지능 실용 기술 교육(60%)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반면, 인공지능의 영향을 덜 받는 직업 경로 장려는 28%만이 지지했습니다.

Q: 대학은 인공지능 시대에 학생들을 어떻게 준비시켜야 할까요?

A: 전문가들은 대학이 현재 교과 과정의 관련성을 분석하고, 인공지능에 영향을 받는 직업을 식별하여 교과 과정을 업데이트하며, 모든 프로그램에 인공지능 교육을 포함시키고, 다학제적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졸업 후에도 계속 학습할 수 있는 경로를 구축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직업 세계와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을 더 많이 제공해야 합니다.

해당 기사에서 인용한 설문조사 결과는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Sora 생성

기사는 클로드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