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모바일 앱에 AI 기능 강화… “여행 플랫폼으로의 진화”

에어비앤비(Airbnb)가 2025년 여름 신규 서비스를 통해 여행 플랫폼의 개념을 확장했다. 13일(현지 시간) 에어비앤비 뉴스룸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에어비앤비 서비스(Airbnb Services)’, ‘에어비앤비 경험(Airbnb Experiences)’, 그리고 완전히 새로워진 모바일 앱은 숙소 예약을 넘어선 종합 여행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의미한다. 에어비앤비 서비스는 사람들이 종종 호텔을 선택하는 이유인 룸서비스, 체육관 이용, 스파 예약과 같은 서비스를 에어비앤비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현재 260개 도시에서 10개 카테고리로 출시되며, 앱을 통해 정기적으로 새로운 제안과 지역이 추가될 예정이다.

출시된 10개 카테고리는 셰프, 사진촬영, 마사지, 스파 트리트먼트, 개인 트레이닝, 헤어 스타일링, 메이크업, 네일케어, 조리된 식사, 케이터링 서비스다. 특히 에어비앤비 서비스 호스트들은 평균 10년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에어비앤비의 신원 확인 과정을 완료하고 관련 라이선스와 인증서를 제출해야 한다.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출신 셰프, 수상 경력이 있는 사진작가, 유명 트레이너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서비스 가격은 다양하게 책정되어 있으며, 많은 서비스가 50달러 이하의 입문 상품을 제공한다. 저렴한 준비된 식사부터 유명인 트레이너와의 일일 운동까지 모든 종류의 여행에 맞는 서비스를 찾을 수 있다. 에어비앤비는 전 세계 260개 도시에서 수천 개의 서비스를 한 곳에서 예약할 수 있는 유일한 앱이다. 상세한 리스팅 페이지에는 각 호스트의 자격, 제안, 가격이 강조되어 있으며, 몇 번의 탭만으로 즉시 예약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반드시 에어비앤비에 머물거나 여행 중일 필요는 없다.

새로운 에어비앤비 앱은 2010년부터 집을 예약하는 한 가지 기능을 위해 설계되었으나, 서비스와 경험이 출시됨에 따라 모든 것을 한 곳에서 쉽게 예약할 수 있도록 앱을 완전히 새롭게 구축했다. 앱의 가장 좋은 점은 여행과 함께한다는 것이다. 집을 예약한 후 앱은 머무는 장소와 동행하는 사람을 기반으로 좋아할 만한 서비스와 경험을 제안한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앱은 체크인 세부 정보와 에어비앤비에서 예약한 모든 것의 일별 보기를 포함한 상세한 일정으로 맞이한다. 또한 머무는 동안 근처에서 진행되는 경험에 대한 추천도 받을 수 있다.

에어비앤비는 앱의 거의 모든 부분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탐색’ 탭은 인기 있는 목적지의 집, 일정에 맞는 경험, 전 세계의 서비스를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홈페이지다. ‘여행’ 탭은 여행 일정, 집에 대한 세부 정보, 예약한 서비스와 경험이 포함된 고급 여행 일정이다. ‘메시지’는 사진 및 비디오 공유와 서비스 맞춤화를 위한 통합 결제 기능이 있는 개편된 메시징 플랫폼이다. ‘프로필’은 에어비앤비에서 여행한 곳과 만난 사람들을 공유할 수 있는 재설계된 에어비앤비 프로필이다.

또한 호스트를 위해 집, 서비스 또는 경험을 관리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포함하도록 앱을 재구축했다. ‘에어비앤비 설정’은 호스트가 에어비앤비에 서비스나 경험을 제출하기 쉽게 만든 간소화된 리스팅 생성 도구다. ‘오늘’ 탭은 호스트가 특별한 환대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예약에 대한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예약 관리 탭이다. ‘캘린더’는 시간별 일정이 있는 새로운 일일 보기가 특징인 재설계된 캘린더로, Google 캘린더와 실시간 통합을 포함한다. ‘리스팅’ 탭은 호스트가 위치부터 가격까지 리스팅의 모든 측면을 조정할 수 있는 서비스 및 경험을 위한 새로운 리스팅 관리 도구다.

에어비앤비 서비스, 에어비앤비 경험, 새로운 앱은 오늘부터 이용할 수 있다. 호스트를 위한 업그레이드는 앱에서 에어비앤비 얼리 액세스(Airbnb Early Access)에 등록하면 오늘부터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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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에어비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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