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알트먼 “2025년은 AI 에이전트가 지배하는 해될 것”…오픈AI CEO의 3가지 미래 전망

그는 2026년에는 “AI가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해”가 될 것이며, 2027년에는 “지적 영역에서 물리적 세계로 이동하며 로봇이 단순 호기심에서 심각한 경제적 가치 창출자로 변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트먼은 자사가 현재 기록적인 속도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많은 기업이 규모가 커지면서 저지르는 실수는 더 많은 일을 하지 않는 것”이라며 “큰 기업이 되었다고 같은 양의 제품만 출시한다면 그때 정체가 시작된다”고 지적했다.

오픈AI의 핵심 목표에 대해 알트먼은 “우리는 사람들의 핵심 AI 구독 서비스가 되고자 한다”며 “더 스마트한 모델을 구축하고, 미래 기기와 운영체제와 유사한 표면(서비스)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세계에서 믿을 수 없는 양의 부가 창출되고 다른 사람들이 그 위에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알트먼은 차세대 모델 개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연구 로드맵에 대해 지금보다 더 낙관적이었던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가 말한 연구 로드맵의 핵심은 “정말 스마트한 모델”이라고 간략히 설명했다.

알트먼은 대기업들이 AI 혁신에서 뒤처지는 현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것은 모든 주요 기술 혁명에서 기본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라며 “사람들은 자신의 방식에 깊게 갇히고, 조직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것이 창조적 파괴이며, 스타트업이 승리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AI와 젊은 세대의 관계에 대해 알트먼은 흥미로운 관찰을 공유했다. 그는 “20대와 35세 사용자의 챗GPT(ChatGPT) 사용 방식의 차이는 놀랍다”며 “스마트폰이 처음 나왔을 때 아이들은 즉시 잘 사용했지만, 나이 든 사람들은 기본적인 것을 파악하는 데 3년이 걸린 것과 비슷하다”고 비유했다. 알트먼은 젊은 세대가 AI를 사용하는 방식에 대해 “그들은 정말로 AI를 운영체제처럼 사용한다”며 “복잡한 방식으로 설정하고 파일에 연결하며, 꽤 복잡한 프롬프트를 외우거나 저장해 둔다”고 설명했다. 특히 젊은 세대는 “삶의 결정을 내릴 때 챗GPT에 물어보지 않고는 결정을 내리지 않으며, AI는 그들 삶의 모든 사람과 대화 내용에 대한 전체 맥락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대별 사용 패턴에 대해 “나이 든 사람들은 챗GPT를 구글 대체제로 사용하고, 20-30대는 삶의 조언자로, 대학생들은 운영체제로 사용한다”고 단순화해 설명했다. 음성 AI에 대해서는 “음성은 매우 중요하지만 아직 충분히 좋은 음성 제품을 만들지 못했다”며 “언젠가 그 코드를 해독하면 많은 사람들이 음성 상호작용을 훨씬 더 많이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음성이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기기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딩과 관련해서는 “코딩은 오픈AI의 미래에 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며 “이 모델들이 세상에서 일을 일어나게 하고 많은 API를 호출하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언은 AI 기술의 미래에 대한 오픈AI의 비전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였으며, 알트먼은 기업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도 공유했다. 그는 “창업자로서 많은 역경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도전은 더 어렵고 위험이 커지지만 감정적 부담은 더 많은 나쁜 일을 겪으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쉬워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