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Adobe)가 19일(현지 시간) 자사 블로그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어도비와 핀터레스트(Pinterest)가 칸 라이언스 국제 창의성 축제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독특한 몰입형 체험을 공동으로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핀터레스트의 시각 검색 기능으로 자신의 스타일을 탐색하고, 어도비 파이어플라이(Adobe Firefly)가 생성한 개인 맞춤형 스타일 리딩을 받을 수 있었다.
핀터레스트 매니페스티벌(Manifestival)에서 진행된 이번 몰입형 체험은 각 개인이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핀터레스트의 시각 검색 기능에서 영감을 받은 이 체험은 시각 언어 모델(Visual Language Models)을 활용해 사용자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설명할 수 있는 광범위한 어휘를 제공했다.
‘자신을 발견하라(Discover Yourself)’ 부스에 들어서면 화면의 안내에 따라 참석자들은 자신의 미학을 탐색하는 인터랙티브 여정을 시작했다. 이 과정은 체온 측정으로 시작됐다. 무드링과 유사하게 참석자들이 스캐너 위에 손을 올리면 오라 리딩이 활성화되고 부스의 주변 조명이 그에 맞춰 변했다. 이후 재킷부터 램프까지 다양한 물건들이 참석자들의 창의성을 표현하는 영감의 출발점 역할을 했으며, 다섯 개의 스타일 태그를 선택할 수 있었다.
부스는 AI를 사용해 맞춤형 스타일 리딩을 생성했으며, 시각 자료는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생성형 AI로 구현됐다. 파이어플라이는 참석자들의 기분부터 스타일 선호도까지 부스에서의 모든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각 사용자의 오라와 미학을 고도로 개인화된 이미지로 시각화해 이러한 스타일 리딩을 생생하게 구현했다.
이번 협업을 위해 핀터레스트는 텍스트-이미지 변환 기능을 ‘자신을 발견하라’ 체험에 직접 적용한 생성형 AI와 창의적 API 모음인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서비스(Adobe Firefly Services)를 활용했다. 팀은 또한 스타일 프리셋과 같은 파이어플라이의 맞춤화 제어 기능을 사용해 미니멀리즘, 보헤미안, 사이버펑크 등 다양한 미학을 만들어 각 참석자의 독특한 스타일과 창의적 취향에 맞춘 시각 자료를 생성했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어도비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어도비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