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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클라우드, 한국에 두 번째 데이터센터 개설… “AI 수요 급증에 대비”

알리바바, 한국에 두 번째 데이터센터 개설… “AI 수요 급증해 대비”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알리바바 그룹 홀딩(Alibaba Group Holding)의 클라우드 컴퓨팅 및 인공지능(AI) 사업부인 알리바바 클라우드(Alibaba Cloud)가 생성형 AI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에 두 번째 데이터센터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9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목요일 6월 말까지 새로운 센터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제 확장에서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 알리바바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소유주이기도 하다.

윤용준 알리바바 클라우드 한국 지사장은 “AI 기반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각 산업 분야의 디지털 수요 증가에 맞춰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한국 내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 두 번째 데이터센터 출범을 통해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고객들에게 더욱 탄력적이고 적응 가능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할 것이며, 궁극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AI 혁신을 촉진하고 디지털 생태계를 확장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하며, 전자정보장비를 위한 중앙 집중식 운영 환경을 제공해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해 데이터,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알리바바는 선도적인 AI 솔루션 제공업체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향후 3년간 AI 인프라 강화에 최소 53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회사의 큐웬(Qwen) 모델은 개발자들을 위한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오픈소스 AI 모델 중 하나로 부상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2016년 한국 시장에 진출해 2022년 서울에 첫 번째 데이터센터를 설립했다. 현재 29개 지역에서 87개의 가용 영역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어 중국 최대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가 되었다. 한국에서는 AI 솔루션 제공업체인 유니바(Univa)와 네이버(Naver) 지원을 받는 메시징 앱 스노우(Snow) 등이 AI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배포를 위해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AI 모델을 채택한 주요 기업들이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알리바바 운영의 중요한 축이 되었다. 3월 분기에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301억 3,000만 위안(41억 5,000만 달러)을 기록해 3년 만에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였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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