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McKinsey & Company)가 발표한 2025년 연례 도서 추천 목록에서 인공지능 관련 서적이 6권 선정됐다. 총 90여 권의 추천 도서 중 AI 분야가 별도 카테고리로 분류될 만큼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맥킨지에 따르면 올해 추천된 AI 관련 도서들은 기술적 관점에서 윤리적 고민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다룬다.
추천 목록에는 ▲’AI 콘: 빅테크의 과대광고와 맞서 우리가 원하는 미래 만들기(The AI Con: How to Fight Big Tech’s Hype and Create the Future We Want)’ ▲’신 만들기: 인공지능의 윤리와 통제 경쟁(Building a God: The Ethics of Artificial Intelligence and the Race to Control It)’ ▲’제네시스: 인공지능, 희망, 그리고 인간 정신(Genesis: Artificial Intelligence, Hope, and the Human Spirit)’ 등이 포함됐다.
아이들을 위한 AI 교육서도 눈에 띈다. 아브리엘 엡스(Avriel Epps)의 ‘AI 편향에 관한 아이들 책(A Kids Book About AI Bias)’이 블랙 걸스 코드(Black Girls Code)의 크리스티나 만치니(Cristina Mancini) CEO 추천으로 목록에 올랐다.
오픈AI(OpenAI) 샘 알트만(Sam Altman)을 다룬 ‘낙관주의자: 샘 알트만, 오픈AI, 그리고 미래 발명 경쟁(The Optimist: Sam Altman, OpenAI, and the Race to Invent the Future)’과 엔비디아(NVIDIA) 젠슨 황(Jensen Huang)을 조명한 ‘사고하는 기계: 젠슨 황, 엔비디아,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탐나는 마이크로칩(The Thinking Machine: Jensen Huang, Nvidia, and the World’s Most Coveted Microchip)’도 포함됐다.
맥킨지는 매년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을 초청해 감명 깊게 읽은 책이나 읽고 싶은 책을 추천받아 목록을 발표한다. 올해 목록은 시의적절한 통찰력에서 시대를 초월한 소설까지 90여 권의 도서가 담겼다.
해당 기사에 인용된 연례 추천 도서 목록은 맥킨지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맥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