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내 AI 캐릭터 만들어 소셜에 업로드”… 캐릭터 AI, 모바일 앱에 SNS 기능 추가

“나 대신 AI 캐릭터 만들어 대화한다”… 캐릭터 AI, 모바일 앱에 소셜 피드 기능 추가
이미지 출처: Character.AI

AI 챗봇 플랫폼 캐릭터닷에이아이(Character.AI)가 사용자들이 AI 캐릭터를 생성하고 대화할 수 있는 모바일 앱에 소셜 피드 기능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테크크런치가 4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 기능은 지난 월요일 공개됐다. 최근 소셜미디어 앱들이 AI 생성 동영상으로 가득 차면서, AI 네이티브 앱들도 이런 트렌드에 편승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캐릭터닷에이아이도 이런 흐름에 동참한 최신 사례다.

이번에 추가된 소셜 피드는 지난 6월 웹 플랫폼에 먼저 도입됐던 기능으로, 사용자들이 이미지, 동영상, 그리고 자신이 만든 챗봇을 다른 사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해준다. 사용자들은 캐릭터와 나눈 대화 내용의 일부를 공유하거나, 캐릭터와의 채팅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이미지를 게시할 수 있다. 심지어 라이브스트림에서 자신의 캐릭터들이 특정 주제에 대해 토론하도록 할 수도 있다. 피드에서는 회사의 생성형 비디오 모델인 아바타FX(AvatarFX)를 사용해 텍스트 프롬프트와 이미지로 동영상 클립을 제작하고 이를 피드에 공유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캐릭터닷에이아이의 CEO 카란딥 싱(Karandeep Singh)은 성명을 통해 “새로운 피드를 통해 창작자와 소비자 사이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며 “피드에서 편안하게 우리의 놀라운 창작자들이 만든 콘텐츠를 감상할 수도 있고, 스토리를 이어가거나 새로운 장대한 모험을 창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소셜미디어 영역에 진출한 것은 캐릭터닷에이아이가 처음이 아니다. 동영상 생성 앱 피카(Pika)도 지난 7월 사용자들이 AI 도구로 동영상을 제작하고 게시할 수 있는 초대 전용 앱을 출시했다. AI 기반 콘텐츠 플랫폼들의 소셜미디어 진출이 가속화되면서, 기존 소셜미디어 생태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테크크런치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캐릭터AI




“내 AI 캐릭터 만들어 소셜에 업로드”… 캐릭터 AI, 모바일 앱에 SNS 기능 추가 – AI 매터스 l AI Mat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