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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아이폰17보다 ‘픽셀10’ 먼저 출격… 실시간 코칭부터 대화형 편집까지 AI 기능 대폭 강화

구글, 아이폰17보다 ‘픽셀10’ 먼저 출격... 실시간 코칭부터 대화형 편집까지 AI 기능 대폭 강화
이미지 출처: 구글

구글(Google)이 오는 수요일 개최하는 ‘Made by Google 2025’ 이벤트에서 제미나이(Gemini) AI를 대폭 강화한 픽셀10(Pixel 10)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테크크런치(TechCrunch)가 18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구글은 픽셀 라인업 확장과 함께 생성형 AI 기능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구글은 지난 5월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여러 AI 관련 업데이트를 발표했지만, 이번 픽셀10 이벤트에서는 더 많은 제미나이 기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기기를 홍보하는 최근 유튜브 영상에서 구글은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의 실패한 약속들을 조롱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가장 주목받는 기능은 ‘카메라 코치(Camera Coach)’다. 이 기능을 통해 제미나이가 더 나은 사진 촬영을 위한 실시간 팁을 제공할 수 있다. AI가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최적의 각도와 조명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또 다른 혁신적인 기능은 대화형 사진 편집 도구다. 사용자가 제미나이에게 밝기 조정, 객체 제거, 배경 변경 등 원하는 편집 작업을 말로 요청할 수 있다. 복잡한 편집 메뉴를 찾아다닐 필요 없이 자연어로 명령하면 AI가 알아서 처리하는 것이다.

모든 픽셀10 시리즈는 새로운 텐서 G5(Tensor G5) 프로세서를 탑재할 예정이다. 구글은 이를 통해 ‘제미나이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텐서 G4 칩 대비 성능과 전력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픽셀10 프로 폴드(Pixel 10 Pro Fold)도 새로운 G5 칩을 탑재하고 최신 제미나이 AI 기능을 포함할 것으로 보인다. 폴더블 형태에 최적화된 AI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의 이번 AI 기능 강화는 애플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특히 애플 인텔리전스가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에서 구글이 실용적인 AI 기능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테크크런치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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