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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바이 구글 2025] 구글, 픽셀 10 시리즈로 ‘온디바이스 AI 폰’에 집중

[메이드 바이 구글 2025] 구글, 픽셀 10 시리즈로 'AI 폰'에 집중
이미지 출처: 구글


구글이 새로운 픽셀 10 시리즈를 통해 애플보다 앞서 AI 기반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테크크런치(TechCrunch)가 20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메이드 바이 구글 2025(Made by Google 2025)’ 이벤트에서 공개된 픽셀 10은 텐서 G5(Tensor G5)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최신 제미나이 나노(Gemini Nano) 모델을 실행한다. 이는 애플의 아이폰 17 공개를 몇 주 앞둔 시점에서 나온 발표다.

주요 AI 기능으로는 카메라 렌즈를 통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비주얼 오버레이(Visual Overlays)’, 상황에 맞는 제안을 하는 ‘매직 큐(Magic Cue)’, 사진 촬영 가이드를 제공하는 ‘카메라 코치(Camera Coach)’ 등이 포함됐다.


통화 관련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음성 번역(Voice Translate)’은 영어를 포함해 11개 언어로 실시간 통화 번역을 지원하며, ‘메시지 받기(Take a Message)’는 부재중 전화를 실시간으로 전사하고 AI가 필요한 후속 조치를 식별한다.

사진 기능에서는 ‘자동 베스트 테이크(Auto Best Take)’가 최대 150장의 연속 촬영 이미지를 분석해 최상의 사진을 선별한다. 프로 기기의 ‘프로 레스 줌(Pro Res Zoom)’은 AI로 30~60배 확대가 가능하다.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는 사용자의 톤을 감지하는 새로운 오디오 모델을 탑재해 흥미나 걱정 등의 감정에 맞춰 응답을 조정한다. 구글은 제미나이 라이브 대화가 텍스트 기반 대화보다 5배 길게 이어진다고 밝혔다.

구글은 또한 애플의 저널 앱에 대응하는 ‘픽셀 저널(Pixel Journal)’과 디지털 콘텐츠의 AI 편집 여부를 식별하는 C2PA 표준도 도입했다. 애플의 AI 기반 시리가 2026년까지 지연된 상황에서 구글이 AI 스마트폰 시장에서 앞서가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테크크런치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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