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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CEO “AI 도입하지 않은 개발자 해고했다”… 강경 방침 밝혀

코인베이스 CEO “AI 도입하지 않은 개발자 해고했다”… 강경 방침 밝혀
이미지 출처: Stripe

코인베이스(Coinbase)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이 인공지능(AI) 코딩 도구 사용을 거부한 엔지니어들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테크크런치(TechCrunch)가 22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암스트롱은 지난 주 스트라이프(Stripe) 공동창립자이자 사장인 존 콜리슨(John Collison)의 팟캐스트 ‘치키 핀트(Cheeky Pint)’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암스트롱은 모든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과 커서(Cursor)의 기업용 라이선스를 구매한 후, 일부 직원들이 AI 도구 도입이 느릴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엔지니어의 절반이라도 AI를 사용하게 하는 데 몇 달이 걸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충격을 받은 암스트롱은 “내가 독단적으로 행동했다”며 회사의 주요 엔지니어링 슬랙 채널에 명령을 게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AI는 중요하다. 여러분 모두 배워야 하고 최소한 온보딩은 해야 한다. 교육을 받기 전까지는 매일 사용할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이번 주말까지는 온보딩을 완료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토요일에 아직 하지 않은 모든 사람들과 미팅을 열고 그 이유를 알고 싶다”고 전했다.

일부 사람들은 휴가 등 AI 어시스턴트 계정 설정을 하지 못한 합리적인 이유를 제시했다고 암스트롱은 설명했다. 그는 “토요일 통화에 참여했는데 몇 명이 아직 하지 않았더라. 일부는 여행에서 막 돌아왔다는 등의 좋은 이유가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해고됐다”고 말했다. 암스트롱은 이것이 “강압적인 접근법”이었으며 회사 내에서 “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많은 사람이 해고된 것은 아니지만, AI가 선택 사항이 아니라는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 모든 상황은 매우 이례적이다. 몇 분만 투자해서 역대 가장 화제가 된 코딩용 AI 어시스턴트에 가입하고 테스트해 보기를 거부한 엔지니어들이 있었다는 점과, 암스트롱이 이를 이유로 해고할 의향이 있었다는 점 모두 놀랍다. 코인베이스는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테크크런치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Stri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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