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특화 AI 기업 마키나락스가 오는 9월 4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플래그십 AI 컨퍼런스 ‘ATTENTION 2025’를 개최한다고 26일(한국 시간) 발표했다. 2회째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는 ‘생각하고, 행동하며, 산업을 바꾸는 AI’를 주제로 에이전틱 AI가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초생산성을 이끄는지를 집중 조명한다.
올해 행사에는 LG, 퓨리오사AI, 업스테이지, 리얼월드, 한국수자원공사, 두산에너빌리티, 현대오토에버, 육군사관학교, 엔비디아 등 AI 업계의 주요 기술·산업 리더들이 참여한다. 지난해 첫 행사에 700명이 신청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모집 1주일 만에 이미 1000명 가까운 신청자가 몰렸다.
오전 행사는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와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연구원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음병찬 디스펙터 대표가 모더레이터를 맡아 퓨리오사AI 정영범 상무, 업스테이지 이활석 CTO, 마키나락스 허영신 CBO, 리얼월드 이강욱 CBO 등이 에이전틱 AI의 진화 방향과 산업 적용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오후 세션은 ‘AI in Action’을 주제로 실전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임용섭 마키나락스 CAIO가 ‘에이전틱 AI 적용의 첫걸음: 산업별 기회와 실전 가이드’로 포문을 열고, 한국수자원공사의 AI 기반 수자원 예측·분석, 두산에너빌리티의 도면 검토 스마트화, 현대오토에버의 제조 현장 AI 에이전트 활용, 육군사관학교의 AI 기반 화력계획추천, LG전자 생산기술원의 스마트팩토리 혁신 사례, 마키나락스의 PLC 코드 해석 및 검증, 엔비디아의 피지컬 AI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AI 활용 사례가 공유된다.
행사 현장에서는 AI 플랫폼 런웨이와 산업 특화 AI 에이전트 데모 체험, 참가자 대상 경품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AI는 기업의 의사 결정과 실행을 견인하는 핵심 엔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산업의 초생산성을 향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ATTENTION 2025가 산업에서 AI 적용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의미 있는 여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키나락스는 2017년 설립된 산업 특화 AI 기업으로 서울, 실리콘밸리, 도쿄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약 120명의 팀원 중 75%가 AI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누적 투자 500억 원을 유치했다. CB인사이트 선정 세계 100대 AI 기업, 세계경제포럼 선정 글로벌 이노베이터 및 기술 선도 기업으로 선정되며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