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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2분기 매출 56% 급증… AI 수요 폭발적 증가 덕분

엔비디아, 2분기 매출 56% 급증… AI 수요 폭발적 증가
이미지 출처: 엔비디아

세계 최고 시가총액 기업 엔비디아가 AI 열풍에 힘입어 또 한 번 기록적인 실적을 발표했다. 테크크런치가 27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수요일 2분기 매출 467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264억 달러로 59% 급증했다. 매출 성장을 이끈 것은 데이터센터 사업이다. AI 기업들의 GPU 수요 급증으로 데이터센터 부문에서만 411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특히 최신 칩인 블랙웰(Blackwell)이 27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핵심 동력 역할을 했다.

젠슨 황(Jensen Huang) CEO는 “블랙웰은 전 세계가 기다려온 AI 플랫폼이다. AI 경쟁이 시작됐고, 블랙웰이 그 중심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030년까지 3조~4조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투자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다만 중국 시장에서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 분기 중국 고객에게 중국 전용 H20 칩을 전혀 판매하지 못했다고 보고했다.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15% 수출세 납부 조건으로 중국 판매가 허용됐지만, 협정의 불확실성과 중국 정부의 자국 기업 사용 권장 중단으로 실제 출하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엔비디아는 3분기 매출 전망을 540억 달러로 제시했다. 다만 이 전망에는 중국으로의 H20 출하 계획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테크크런치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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