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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매터스 뉴스레터 #114] “팔로우 한 번으로 꿀벌을 살린다” 60만 명이 움직인 AI 인플루언서 ‘Bee’

[리얼 캠페인 탐구] “팔로우 한 번으로 꿀벌을 살린다” 60만 명이 움직인 AI 인플루언서 'Bee'
이미지 출처: Bee_Influencer 인스타그램 캡쳐

안녕하세요, AI매터스입니다.

AI는 이미 우리의 삶입니다. 그 가운데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이슈들을 주 3회 정리해 제공합니다.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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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회만?” 구글 제미나이, 요금제별 사용량 제한 드디어 공개 🔢

그동안 애매했던 구글 제미나이 사용량 제한이 드디어 명확해졌습니다. 무료 계정으로는 제미나이 2.5 프로 모델을 하루 5회만 사용할 수 있고, 유료 AI 프로 플랜은 100회, AI 울트라는 500회까지 가능하다고 발표했어요. “제한된 접근”이라는 애매한 표현 대신 구체적인 숫자로 투명성을 높인 셈이죠. 한편에선 구글이 본격적으로 유료 구독자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더 알아보기

메타 VR 아동 안전 연구 은폐 의혹, 내부 고발자 4명 폭로 😱

메타가 VR 환경에서 발생하는 아동 안전 위험성 연구를 의도적으로 억압했다는 충격적인 내부 고발이 터져 나왔습니다. 현직·전직 직원 4명이 의회에 증언한 내용에 따르면, 독일 한 가정에서 성인들이 10세 미만 아이에게 성적 제안을 여러 차례 했다는 연구 결과를 회사 법무팀이 개입해 가렸다고 하는데요. 더 알아보기

앤트로픽, 불법 도서 활용 소송에 2조원 배상하기로 합의 💰

AI 기업 앤트로픽이 작가들을 상대로 한 집단소송에서 15억 달러(약 2조 800억원) 규모의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클로드 AI 훈련을 위해 ‘그림자 도서관’에서 수백만 권의 책을 불법 다운로드한 게 발단이었죠. 약 50만 명의 작가가 최소 400만원씩 받게 되는 미국 저작권법 역사상 최대 규모 배상이지만, 업계에서는 “빅테크의 또 다른 승리”라며 아쉬워하고 있어요. 더 알아보기

오픈AI, ‘AI 구직 플랫폼’ 만든다 🎓

오픈AI가 AI 기술 확산으로 인한 일자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교육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2030년까지 1천만 명의 미국인에게 AI 인증을 제공하고, ‘AI 잡스 플랫폼’을 통해 기업과 구직자를 매칭해주겠다는 계획인데요. 월마트 같은 대기업도 파트너로 참여하며, 챗GPT 앱 안에서 바로 인증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더 알아보기

구글 제미나이, 아동에게 ‘고위험’ AI 판정받아 📛

아동 안전 전문기관 커먼센스 미디어가 구글 제미나이를 아동·청소년에게 ‘고위험’ AI로 분류했습니다. 13세 미만 버전도 성인용과 본질적으로 동일하며, 성·마약·알코올 관련 부적절한 정보를 여전히 제공할 수 있다는 게 문제였어요. 같은 평가에서 챗GPT는 ‘보통’, 클로드는 ‘최소 위험’으로 분류돼 대조를 이뤘습니다. 더 알아보기


Canaries in the Coal Mine Six Facts about the Recent Employment Effects of Artificial Intelligence

“AI 있으니 신입 안 뽑아요”… 스탠포드 ‘20대 고용 13% 급감’ 충격 발표 🚨💼

챗GPT 등장 후 채용시장에 태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스탠포드 대학교가 미국 최대 급여처리업체 ADP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AI 노출도가 높은 직종의 22-25세 신입 직원 고용이 13% 급감했다는 충격적 사실이 드러났거든요.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경우 무려 20% 감소했습니다. 특히 AI가 코딩 문제 해결률이 2023년 4.4%에서 2024년 71.7%로 급상승한 시기와 정확히 일치하네요. 반면 경력직 고용은 오히려 증가했다는 게 더 무서운 현실입니다. 신입은 AI로 대체하고 경력직만 뽑는다는 얘기인 건데요. 👉 더 알아보기

“우울하다고 챗GPT에게 털어놨더니”… 정신건강 상담 사이트 트래픽 350% 폭증 🧠💬

AI가 심리상담사 역할까지 하더니 이제는 전문 정신건강 사이트로 고객을 보내주는 ‘중개업자’가 됐습니다. 시밀러웹 분석에 따르면 2025년 7월 기준 상위 100개 정신건강 웹사이트가 AI로부터 받은 추천 방문이 100만 건을 넘어섰는데, 이는 전년 대비 350% 증가한 수치예요. Psychology Today, BetterHelp, 7Cups 같은 온라인 상담 플랫폼들이 주요 수혜자로 나타났습니다. 사람들이 먼저 AI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AI가 “전문가 도움이 필요해 보이네요”라며 상담 사이트를 추천하는 패턴이 급증하고 있는 거죠. AI 상담 후 인간 상담까지, 완벽한 2단계 멘탈케어 시스템이 구축된 셈입니다. 👉 더 알아보기

오픈AI가 직접 고백한 “챗GPT가 거짓말하는 진짜 이유” 🤥📝

챗GPT가 자신만만하게 틀린 답을 내놓는 ‘환각’ 현상의 비밀이 마침내 풀렸습니다. 오픈AI 연구진이 수학적 분석을 통해 밝혀낸 결과, AI 환각의 주범은 바로 현재 AI 평가 방식이었거든요. 정답이면 1점, 틀리면 0점을 주는 시험 방식에서 “모르겠다”고 답하면 무조건 0점이지만, 추측해서 맞으면 1점을 받을 수 있어서 AI가 불확실해도 그럴듯한 답을 지어내게 된다는 겁니다. 실제로 MMLU, GPQA, SWE-bench 같은 주요 AI 평가 시험 10개 중 9개가 “모르겠다”는 답변에 전혀 점수를 주지 않더라고요. 연구진은 “50% 확신할 때만 답하세요. 틀리면 1점 감점” 같은 확신 기준을 제시하면 해결된다고 제안했습니다. 👉 더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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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캠페인 탐구] “팔로우 한 번으로 꿀벌을 살린다” 60만 명이 움직인 AI 인플루언서 'Bee'


AI로 탄생한 가상의 꿀벌 인플루언서 Bee_Influencer는 팔로우를 기부로 연결하는 혁신적인 모델과 브랜드 협업을 통해 꿀벌 보호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파했습니다. 그리고 캠페인이 종료된 후, “죽음”을 연출한 뒤에는 메타버스로 돌아와 Carrefour와 함께 NFBEE 프로젝트를 전개하며 공익적 메시지를 확장했습니다.

“당신의 팔로우가 꿀벌을 구합니다” — 팔로우 기반 기부 모델

꿀벌의 급감은 생태계 전반과 식량 공급 자체에 위협을 주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이런 위기를 대중에게 보다 감성적으로 전하기 위해 Fondation de France는 AI 기반 가상 인플루언서 ‘Bee_Influencer’를 탄생시켰습니다. 일상과 꿀벌 보호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결합한 그의 콘텐츠는 팔로우 그 자체를 기부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죠.

팔로워가 증가할수록 브랜드 협업 기회가 확대되고, 이를 통해 모인 기금은 BeeFund를 통해 실제 꿀벌 보호 프로젝트에 쓰였습니다. 이로써 Bee_Influencer는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서 ‘사회적 행동 촉진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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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활동한 이 가상 인플루언서는 여행, 요리, 패션 등의 일상 콘텐츠에 꿀벌 보호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녹여냈습니다. 여기에 가장 큰 특징은 ‘팔로우 자체가 기부로 이어진다’는 모델이었습니다. 팔로워 수가 증가할수록 더 많은 브랜드와의 협업이 가능해지고, 그 수익이 곧 꿀벌 보호 기금(BEEFUND)으로 이어지는 구조는 대중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데 강력한 동력이 됐습니다.

실제 이 계정은 2년간 약 60만 명의 팔로워를 모았고, 413만 건의 인게이지먼트와 4,060만 건의 임프레션을 기록했습니다. 참여자들은 단순히 콘텐츠를 소비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팔로우라는 작지만 명확한 행동으로 캠페인에 기여하게 된 것입니다.

브랜드도 움직였다 — 13개 브랜드와 ESG 협업

브랜드 협업도 중요한 축이었습니다. Bee_Influencer는 Ricola, Airbnb, Guerlain 등 총 13개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했습니다. 각 브랜드는 비 인플루언서를 캠페인의 뮤즈로 삼거나, 꿀벌 보호와 연계된 메시지를 자신의 브랜드 철학과 연결해 전달했습니다. 이는 브랜드 입장에서도 ESG 가치 실현의 새로운 방식이 되었고, Bee_Influencer 측에도 기금 확대라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캠페인을 통해 약 15만 유로(약 2억 원)의 기부금이 조성됐고, 꿀벌 서식지 복원, 농업 전환 지원, 독립적 농약 검사 연구 등 4개의 실제 프로젝트에 자금이 전달됐습니다. 단순히 온라인 콘텐츠에 머무르지 않고, 현실 세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입니다.

계정의 ‘죽음’마저도 메시지가 되다

AI 인플루언서 ‘Bee’의 죽음과 부활이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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