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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MS와 새로운 파트너십 협상… “공익 기업 전환 추진”

오픈AI, MS와 새로운 파트너십 협상… "공익 기업 전환 추진"
이미지 출처: 오픈AI

오픈AI(OpenAI)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파트너십 관계의 새로운 단계를 위한 비구속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공익법인(PBC)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양사는 공동 성명을 통해 “파트너십의 다음 단계를 위한 비구속적 양해각서에 서명했다”며 “최종 계약서의 구체적 조건을 마무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은 오픈AI의 대규모 구조 개편과 맞물려 진행되고 있다. 오픈AI는 같은 날 발표한 별도 성명에서 기존 비영리 조직 구조를 유지하면서 1,000억 달러 이상 규모의 공익법인을 새롭게 설립한다고 밝혔다. 브렛 테일러(Bret Taylor) 오픈AI 이사회 의장은 “오픈AI는 비영리 조직으로 시작했고 앞으로도 계속 비영리 조직으로 남을 것”이라며 “비영리 조직이 공익법인을 통제하면서 동시에 그 성공에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구조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구조 개편의 핵심은 비영리 조직이 의사결정 권한을 유지하면서도 공익법인 지분을 통해 자본을 확보한다는 점이다. 오픈AI에 따르면 새로운 지분 가치가 1000억 달러를 넘어 세계 최대 규모의 자선 단체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양사는 “모든 사람을 위한 최고의 AI 도구를 제공하는 데 계속 집중하고 있으며, 이는 안전에 대한 공동의 약속에 기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테일러는 “이러한 자본 재구성을 통해 AGI(인공일반지능) 개발 사명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자본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며 “공익법인이 성장하면 비영리 조직의 자원도 함께 증가해 지역사회에 역사적 수준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회사는 이번 변화가 ‘AGI가 모든 인류에게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핵심 사명을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익법인의 정관과 거버넌스도 안전 결정이 항상 이 사명에 따라 이뤄지도록 규정할 예정이다.

오픈AI는 구조 개편의 첫 단계로 5,000만 달러 규모의 보조금 프로그램도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AI 리터러시와 대중 이해, 지역사회 혁신, 경제적 기회 분야의 비영리 및 지역사회 조직을 지원한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오픈AI 뉴스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오픈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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