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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인텔 지분 50억 달러어치 매입… AI 칩 협력 강화한다

엔비디아, 인텔 지분 50억 달러어치 매입… AI 칩 협력 강화한다
이미지 출처: 엔비디아

엔비디아(Nvidia)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텔(Intel)에 5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18일 발표했다. 로이터가 18일(현지 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투자로 엔비디아는 인텔의 최대 주주 중 하나가 되며 약 4%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이번 발표 후 인텔 주가는 23% 급등했다. 엔비디아는 인텔 보통주를 주당 23.28달러에 매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PC와 데이터센터 칩을 공동 개발하는 협력도 추진한다. 인텔은 엔비디아의 AI 칩과 함께 패키지할 맞춤형 데이터센터 중앙처리장치를 설계하고, 엔비디아의 독점 기술을 통해 두 칩이 더 빠른 속도로 통신할 수 있게 된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Jensen Huang)은 기자들과의 통화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이번 파트너십 거래에 관여하지 않았지만 지지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력은 대만의 TSMC와 AMD에게 잠재적 위험을 제기한다. TSMC는 현재 엔비디아의 주력 프로세서를 제조하고 있고, AMD는 데이터센터용 칩 공급에서 인텔과 경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텔은 앞서 소프트뱅크(Softbank)로부터 20억 달러, 미국 정부로부터 57억 달러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이마케터(eMarketer)의 가드조 세빌라(Gadjo Sevilla) 분석가는 “이는 인텔에게 대대적인 게임 체인저이며 AI 후발주자 위치를 미래 AI 인프라의 핵심 구성 요소로 재설정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로이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엔비디아 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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