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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2025 임팩트 리포트 공개… AI 기술로 홍수 예측·농업 혁신 등 사회 문제 해결

구글, 2025 임팩트 리포트 공개… AI 기술로 홍수 예측·농업 혁신 등 사회 문제 해결
이미지 출처: 구글

세계 최대 기술 기업 구글(Google)의 자선 단체인 구글닷오알지(Google.org)가 2025년 첫 번째 임팩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21년간 약 60억 달러를 투자해 전 세계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한 성과와 함께, AI 시대를 맞아 더욱 확대된 지원 계획을 담고 있다.

21년간 60억 달러 투자로 전 세계 160개국 지원, 직원 개인 기부만 25억 달러

구글닷오알지는 2004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약 60억 달러의 자금을 지원했으며, 3,600개의 비영리 조직과 대학, 연구 기관을 후원했다고 발표했다. 180억 달러 상당의 제품 기부와 함께 전 세계 30만 개 비영리 조직이 구글 포 넌프로핏(Google for Nonprofits) 제품을 무료로 활용하고 있다. 구글 직원들은 지난 20년간 440만 시간의 자원봉사를 제공했으며, 이는 2100년의 근무시간에 해당한다.

구글러들은 자원봉사 380만 시간과 회사 매칭과 함께 25억 달러에 가까운 개인 기부를 비영리 조직에 제공했다. 구글 애드 그랜츠(Google Ad Grants)를 통해 2003년부터 140억 건의 비영리 웹사이트 방문이 발생했으며, 기부금 증가와 자원봉사자 모집 성과를 거두었다.구글닷오알지는 미국 50개 주와 전 세계 160개국에

서 활동하며 조직들의 임팩트를 지원하고 있다. 매기 존슨(Maggie Johnson) 구글닷오알지 글로벌 헤드는 “기술과 AI가 우리가 기업 자선활동으로서 하는 일의 핵심”이라며 “더 많은 기술을 더 많은 조직의 손에 전달해 그들의 사회적 임팩트 미션을 돕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교육에 1억 2천만 달러 투자, 100만 명 이상 교육 목표

구글닷오알지는 AI 기술 격차 해소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전 세계 AI 교육과 훈련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1억 2천만 달러 규모의 글로벌 ‘AI 기회 펀드(AI Opportunity Fund)’를 조성해 전문가들이 전 세계 100만 명 이상의 학습자에게 AI 기술과 교육을 제공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중 미국을 위한 7,500만 달러 ‘AI 기회 펀드’는 100만 명 이상의 미국인에게 필수 AI 기술 훈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펀드는 농촌 지역과 소외계층 근로자, 공공 부문 직원, 학생, 교육자, 중소기업, 비영리 조직을 지원한다.

구글닷오알지는 라즈베리 파이 재단(Raspberry Pi Foundation)에 1,000만 달러를 지원해 “Experience AI” 교육 프로그램을 확장했다.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와 공동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교사와 학생을 위한 AI 및 머신러닝 리소스를 제공하며, 130개국의 교육자들에게 도달했고 유럽, 중동, 아프리카 17개국에서 200만 명 이상의 젊은이들로 확장할 계획이다.

ASEAN 재단에는 500만 달러를 지원해 ‘AI Ready ASEAN’ 이니셔티브를 시작했다. 이는 청소년, 교육자, 학부모를 포함해 ASEAN 국가 전체에서 550만 명에게 필수 AI 기술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굿윌(Goodwill)과의 협력을 통한 굿윌 디지털 커리어 액셀러레이터(Goodwill Digital Career Accelerator)는 기본 디지털 인식부터 고급 커리어 인증서까지 무료 실습 교육을 제공하며, 현재 구글 AI 에센셜(Google AI Essentials)을 포함한 생성형 AI 교육도 포함된다. 현재까지 굿윌 디지털 커리어 액셀러레이터는 40만 명 이상이 취업이나 승진을 달성하도록 도왔다.

홍수 예측 AI로 사전 재난 지원, 응용 과학 분야에 2,650만 달러 투자

구글 리서치(Google Research)가 개발한 플러드 허브(Flood Hub)는 AI를 활용한 홍수 예측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시스템은 강변 홍수에 대한 조기 홍수 경보와 예보를 제공하는 AI 기반 플랫폼으로, 최대 7일 전 홍수 예보를 통해 사용자들이 적시에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다.

구글닷오알지는 구글의 홍수 예측 기술을 사용해 홍수의 영향을 받기 전에 가장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를 식별하는 현장 지원 조직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로 인해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여러 AI 기반 현금 구호 이니셔티브가 시작되어 지역사회가 홍수 절정 5-7일 전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최근 구글닷오알지는 나이지리아 코기주(Kogi State)의 홍수 위험 지역사회에 사전 및 홍수 후 현금 이전을 제공하기 위해 기브다이렉틀리(GiveDirectly)에 자금을 지원했다. 기브다이렉틀리는 구글의 AI 기반 홍수 예측 기술과 사전 행동 시스템을 함께 사용해 마을별 경보를 발송하고 현금 이전을 시작했다.

구글닷오알지는 응용 과학 분야에서 2,650만 달러 이상의 자금과 20만 시간의 무료 기술 전문 지식을 제공해 어려운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AI 사용을 지원했다. 여기에는 항공기 응축 궤적 형성 예측을 통한 항공 기후 영향 감소, 지속 가능한 바이오 기반 소재 발견 가속화, AI 모델을 통한 100개국 이상에서의 중요한 초기 홍수 예보 제공이 포함된다.

과학 연구에 9억 달러 투자, 퀀텀 컴퓨팅부터 농업 AI까지 지원

구글닷오알지는 과학적 발견을 가속화하고 AI 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해 전 세계 학술 연구에 9억 달러 이상을 제공했다. 1만 6천 개 이상의 연구 상과 99개국 1,700개 이상의 대학 및 연구 기관에 자금을 지원했다. 구글닷오알지는 3,100명의 교수진과 2만 7천 명 이상의 학생 연구자들에게 AI와 컴퓨팅을 포함한 기술 발전을 위한 과학적 혁신 자금 지원을 제공했다.

구글닷오알지는 구글 퀀텀 AI와 함께 연구 및 학술 이니셔티브를 통해 글로벌 퀀텀 컴퓨팅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이니셔티브 중 하나가 XPRIZE 퀀텀 애플리케이션(XPRIZE Quantum Applications)으로, 3년간 500만 달러 규모의 글로벌 경진대회를 통해 퀀텀 컴퓨팅을 실제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것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와드와니 AI(Wadhwani AI)가 코튼에이스(CottonAce) AI 기반 앱을 개발하도록 200만 달러 자금과 6개월간 풀타임으로 근무한 9명의 구글닷오알지 펠로우들의 무료 기술 지원을 제공했다. 코튼에이스의 AI 기반 조기 경보 시스템은 농부들이 적절한 농약 살포 시기를 결정해 즉각적이고 지역화된 조언을 통해 작물을 보호하도록 돕는다.

코튼에이스 출시 이후 농부 수익은 20% 증가했고 농약 사용은 25% 감소했다. 최근 인도 정부는 50개 작물에 걸친 해충을 추적하는 국가 해충 감시 시스템(NPSS)을 출범시켰으며, NPSS는 와드와니의 코튼에이스 AI 모델을 통합하고 있다.

산불 분야에서는 2,700만 달러를 투자해 ‘AI 협력체: 산불(AI Collaborative: Wildfires)’을 출범시켰다. 1,300만 달러는 파이어샷(FireSat)이라는 새로운 종류의 산불 탐지 기술을 위해 특별히 지원되었다. 파이어샷은 글로벌 비영리 단체인 어스 파이어 얼라이언스(Earth Fire Alliance)가 뮤온 스페이스(Muon Space), 고든 앤 베티 무어 재단(Gordon and Betty Moore Foundation), 산불 당국, 구글 리서치 등과 협력해 주도하는 위성 프로그램이다.

예측 중심의 사회문제 해결… AI가 바꾸는 대응 패러다임

구글닷오알지의 2025 임팩트 리포트에서 가장 주목할 변화는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예측 기반 사전 대응’ 방식이 기존의 ‘사후 구호’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는 점이다. 홍수 예측, 농업 해충 관리, 산불 탐지 등의 사례들은 단순한 기술 개선을 넘어 문제 해결 접근법 자체의 혁신을 보여준다. 리포트에 따르면 구글닷오알지 지원 조직들은 AI 도움으로 평균 목표 달성 시간을 2/3 이상 단축하고 비용을 절반으로 줄였다. 이는 단순한 효율성 개선이 아니라 예방적 개입의 효과로 해석된다.

이러한 패러다임 전환이 가능한 배경에는 AI의 패턴 인식과 예측 능력, 실시간 대용량 데이터 처리 기술의 발전이 있다. 특히 기존 방식으로는 불가능했던 대규모 실시간 모니터링과 개별 맞춤형 대응이 동시에 가능해진 점이 핵심이다. 홍수 예측에서 5-7일 전 사전 지원, 농업에서 실시간 해충 개체 수 분석 등이 그 예다.

하지만 예측 기반 접근법의 확산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 무엇보다 정확한 예측을 위한 양질의 지역별 데이터 확보가 선결 과제다. 또한 예측 결과에 따른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는 기존 조직들의 운영 체계 변화도 필요하다. 특히 정부나 대형 구호 기관들의 경우 기존 사후 대응 중심의 프로세스에서 예방적 개입 방식으로의 전환이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럼에도 리포트에 담긴 구체적 성과들을 볼 때, AI 기반의 예측적 사회문제 해결 방식은 향후 임팩트 창출의 핵심 모델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기후 변화와 같은 글로벌 과제들이 더욱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사전 예측과 예방적 개입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 구글닷오알지의 AI 기회 펀드는 어떤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나요?

A: AI 기회 펀드는 농촌 지역과 소외계층 근로자, 공공 부문 직원, 학생, 교육자, 중소기업, 비영리 조직을 주요 대상으로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100만 명 이상에게 AI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 구글의 홍수 예측 시스템은 어떻게 작동하나요?

A: 플러드 허브는 AI 모델을 활용해 강변 홍수에 대한 조기 경보와 예측을 제공합니다. 최대 7일 전 홍수 예보를 통해 지역사회가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며, 현재 100개국 이상에서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Q: 구글닷오알지가 지원하는 비영리 조직은 어떤 혜택을 받나요?

A: 비영리 조직들은 구글 포 넌프로핏을 통해 제미나이(Gemini) 앱과 노트북LM을 포함한 AI 도구들을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보호와 함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구글 애드 그랜츠를 통한 무료 광고와 구글 직원들의 전문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구글에서 확인 가능하다.

리포트 명: Google.org 2025 Impact Report

이미지 출처: 구글

해당 기사는 챗GPT와 클로드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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