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과 전문 집필 노하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글쓰기 플랫폼 ‘스토리닥터(StoryDoctor)’가 22일(한국 시각) 공식 출시됐다. 스토리닥터는 자서전, 회고록, 기업사, 브랜드 스토리, 시나리오, 카피라이팅 등 다양한 분야의 원고 작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3일 내 목차와 샘플을 제공하고, 고객이 만족하지 않을 경우 전액 환불을 보장한다는 점이다. 또한 4주 내 원고 완성을 기본으로 하되, 고객의 필요에 따라 1-2주 급행 서비스나 2-3개월 여유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프리미엄 서비스에서는 더욱 강화된 품질 보장을 제공한다. 경쟁작 대비 주요 3개 AI 평가 기준에서 품질이 낮을 경우에도 전액 환불해 주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는 기존 대필 시장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파격적인 조건으로 평가된다.
스토리닥터의 핵심 경쟁력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에 있다. 단순한 GPT 기반 생성이 아닌 12개 집필 모듈과 160개 논리 회로를 통해 작동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기술 구조는 저작권법 보호를 받고 있으며, 감정과 리듬을 제어하는 ‘이모션코어(EmotionCore)’와 ‘리듬싱크(RhythmSync)’, 논리적 전개를 강화하는 ‘로직플로우(LogicFlow)’와 ‘스트럭처빌더(StructureBuilder)’ 등 다양한 모듈로 구성됐다.
특히 장편 작품에서도 맥락을 유지하는 ‘컨텍스츄얼라이저(Contextualizer)’와 ‘인사이트엔진(InsightEngine)’, 저자 고유의 목소리를 구현하는 ‘보이스파인더(VoiceFinder)’ 등의 기술로 차별화를 꾀했다.
국내 대필 시장은 건당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에 이르는 수요가 형성돼 있으며, 글로벌 고스트라이팅 시장은 2024년 12억 달러에서 2030년 7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생성형 AI 콘텐츠 시장 역시 2023년 116억달러에서 2033년 1753억달러로 급격한 성장이 예상된다.
스토리닥터 측은 “단순히 글을 ‘찍어내는’ AI가 아니라 감정과 리듬으로 글을 완성하는 지능을 제공한다”며 “대필, 출판, AI 분야에서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플랫폼은 대필, 출판, AI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집필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글쓰기 전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