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인텔리전스가 콘텐츠 제작의 게임체인저가 될 상업용 생성형 AI 플랫폼을 공개했다. 코스닥 상장사 스카이월드와이드의 관계사인 AI 콘텐츠 솔루션 전문기업 스카이인텔리전스는 22일(한국 시각) 세계 최초 상업용 생성형 AI 콘텐츠 제작 자동화 플랫폼 ‘B.THREE(비쓰리)’를 공식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출시는 초청 대상자 한정 소프트 론칭 형태로 진행되며, 약 2개월간의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거쳐 올해 말 대규모 공개될 예정이다.
B.THREE는 엔비디아(NVIDIA) 옴니버스(Omniverse) 기반 AI 3D 콘텐츠 생성 플랫폼으로, 콘텐츠 제작의 전 과정을 혁신적으로 단순화했다. 제품 3D 스캔부터 AI 기반 모델링, 애니메이션 생성, 재질 및 텍스처 자동 적용, 조명 및 카메라 자동 제어, 옴니버스 기반 실시간 렌더링까지 6단계에 걸친 콘텐츠 제작 과정을 하나의 AI 파이프라인으로 자동화한 것은 업계 최초다.
이 플랫폼의 가장 큰 강점은 접근성이다. 기존에는 고비용 장비와 전문 인력이 필요했던 스튜디오급 3D 콘텐츠 제작을 이제 웹 브라우저 환경에서 누구나 할 수 있게 됐다.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 브랜드와 개인 크리에이터도 빠르게 고품질 콘텐츠를 제작하고 편집하며 배포할 수 있다.
B.THREE는 로보틱 비전, 강화학습 기반 모션 플래닝, 텍스처 AI, 조명 최적화 등 첨단 기술을 결합해 기존 플랫폼의 한계를 뛰어넘는 정밀성과 편집 가능성을 제공한다. C4D, OPEN USD 등 다양한 포맷과 호환되며, 생성된 콘텐츠를 반복적으로 수정하고 편집할 수 있어 브랜드 룩앤필 유지에도 최적화되어 있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지난 6월 ‘비바테크놀로지 2025’에서 B.THREE 개발 버전을 처음 공개해 주요 글로벌 브랜드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Micro DIPS 분야에서 콘텐츠AI 도메인 10개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되어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공식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