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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서 피그마·우버·스포티파이 등 타사 앱 사용 가능해진다

챗GPT서 피그마·우버·스포티파이 등 타사 앱 사용 가능해진다
이미지 출처: 오픈AI

오픈AI가 챗GPT를 ‘AI 포털’로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오픈AI는 6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데브데이 2025(DevDay 2025)’에서 챗GPT 내에서 타사 앱을 직접 실행할 수 있는 ‘앱스 인 챗GPT(Apps in ChatGPT)’ 기능을 공개했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은 챗GPT와 대화하면서 다른 앱을 바로 불러올 수 있다. “피그마(Figma), 이 스케치를 다이어그램으로 만들어줘”라고 말하면 피그마 앱이 실행되고, “코세라(Coursera), 머신러닝 가르쳐줘”라고 요청하면 코세라가 구동되는 식이다.

초기 파트너로는 피그마, 코세라를 비롯해 부킹닷컴(Booking.com), 스포티파이(Spotify), 캔바(Canva) 등이 참여했다. 몇 주 내 우버(Uber), 도어대시(DoorDash) 등도 추가된다.

오픈AI는 개발자들이 앱을 만들 수 있도록 ‘앱스 SDK(Apps SDK)’ 미리보기 버전도 함께 공개했다. 앱스 SDK로 개발하면 8억명이 넘는 챗GPT 사용자에게 도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앱스 기능은 6일부터 EU 외 지역 모든 로그인 사용자에게 제공된다.

샘 알트먼(Sam Altman) CEO는 “이번에 포함된 앱들은 상호작용적이고 개인화된 차세대 채팅 앱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29일 출시한 결제 기능 ‘인스턴트 체크아웃(Instant Checkout)’에 이어 챗GPT를 웹 생태계 중심에 배치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이러한 오픈AI의 행보는 구글 검색을 통해 웹 페이지로 이동하던 기존 방식 대신, 챗GPT를 포털로 만들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해당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픈AI 유튜브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오픈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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