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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이패스, 엔비디아 손잡고 민감 업무에 AI 에이전트 투입

유아이패스, 엔비디아 손잡고 민감 업무에 AI 에이전트 투입
이미지 출처: 유아이패스

엔터프라이즈 자동화 플랫폼 기업 유아이패스(UiPath)가 엔비디아(NVIDIA)와 손잡고 금융 사기 탐지, 의료 환자 관리 등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AI 에이전트 기반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유아이패스는 14일(한국 시각)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 고객이 기존 자동화 워크플로우에 AI 기능을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유아이패스 플랫폼과 엔비디아 NIM(NVIDIA Inference Microservices), 네모트론(Nemotron) 오픈소스 모델을 연결하는 통합 서비스 커넥터 도입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자연어 처리, 이미지 해석, 예측 분석 등 엔터프라이즈급 AI 모델을 마이크로서비스 형태로 신속하게 배포할 수 있다. 특히 민감한 워크플로우에서 AI 에이전트,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인간 전문가를 조합한 엔드투엔드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가 가능해진다.

유아이패스는 서비스 커넥터 외에도 AI 기반 에이전트 조율을 위한 에이전틱 오케스트레이션(Agentic Orchestration) 고도화, 맞춤형 오픈소스 네모트론 모델과 가속 컴퓨팅을 결합한 차별화 에이전트 개발에 나선다. 온프레미스와 에어갭(air-gapped) 환경까지 역량을 확장해 규제가 엄격한 산업에서도 AI를 안전하게 대규모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그레이엄 쉘든(Graham Sheldon) 유아이패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사기 탐지나 의료 워크플로우처럼 민감한 프로세스에는 강력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AI가 필요하다”며 “엔비디아 NIM 모델을 유아이패스 플랫폼에 통합해 고객이 엔터프라이즈급 거버넌스 기반으로 자체 호스팅 모델을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이 콘웨이(Joey Conway)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 생성형 AI 소프트웨어 시니어 디렉터는 “엔비디아 네모트론 오픈 모델과 NIM 마이크로서비스 기반으로 유아이패스가 규제 환경에서도 복잡한 활용 사례에 대응할 수 있다”며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고도화된 자동화 시스템을 신속히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아이패스, 엔비디아 손잡고 민감 업무에 AI 에이전트 투입 – AI 매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