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AI 뉴스 브리핑] 뤼튼, 전 국민 AI 역량 강화 프로젝트 착수 외

▪️ 마키나락스-이삭엔지니어링, 철강·반도체 버티컬 AI 생태계 구축 외

산업 특화 AI 기업 마키나락스가 5일 이삭엔지니어링과 철강·반도체 산업 내 버티컬 AI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삭엔지니어링은 대형 플랜트 산업 자동화 및 제어시스템 구축 분야의 현장 노하우와 제조 설계·설비 데이터를 제공하고, 마키나락스는 이를 기반으로 AI 모델을 학습·개발해 자체 플랫폼 ‘런웨이’를 통해 상용화할 예정이다. 양사는 산업 현장의 문맥과 제어 로직을 이해하는 버티컬 AI 솔루션 구현에 초점을 맞춰 철강·반도체 산업 내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고 제조 생산성 향상을 가속화한다.

▪️ 뤼튼, 전 국민 AI 역량 강화 프로젝트 착수

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6일 온라인 AI 교육 무료 바우처 배포와 AI 교육 커리큘럼 개발 등 전 국민 AI 역량 강화 프로젝트를 본격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뤼튼은 AI 리터러시 교육 전문기업 에이블런, 온라인 교육 플랫폼 인프런과 협력해 AI 초보자부터 대상별 맞춤형 강의까지 체계적으로 설계된 교육 과정을 제공하며, 인당 20만 원 상당의 무료 교육 바우처를 배포한다. 현재 수혜 대상은 200여 명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1,000여 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자체 개발한 AI 교육 커리큘럼과 AI 역량·적성 인증 제도도 연내 공개를 목표로 마무리 작업 중이다.

▪️ 이트렌코텍, AI 기반 금형·사출 자율 제조 스마트팩토리 구축

이트렌코텍이 10월 31일 서울에서 ‘AI·3D프린팅 기반 금형·사출 AX 자율 제조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딥테크 팁스 설명회 및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 이트렌코텍은 연세대 AI혁신연구원, 한국공학대와 공동으로 PAM 기술을 적용한 2M급 대형 3D프린팅·CNC 하이브리드 장비를 자체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금형 제작 리드타임을 70% 단축하고 비용을 50% 절감할 수 있다. AI가 금형 메타데이터와 사출 센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양품 생산 조건을 자동 탐색하는 AX 자율 제조 시스템을 구현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 팁스 선정으로 3년간 최대 18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으며, 2028년까지 북미·베트남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 버즈니, 홈앤쇼핑에 검색·숏폼AI 솔루션 공급

AI 기술 기반 서비스 회사 버즈니가 6일 홈앤쇼핑에 커머스 AI 구독 서비스 ‘에이플러스AI’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버즈니는 세계 검색대회 TREC 1위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용자의 상품 클릭 및 구매 이력을 분석해 검색 의도에 맞는 최적화된 결과를 제공하는 검색AI와, 긴 영상에서 영상·음성·텍스트를 동시에 분석해 하이라이트 구간을 자동 선별하는 숏폼AI를 공급한다. 검색AI는 높은 정확도와 넓은 검색 커버리지로 구매전환율을 향상시키며, 숏폼AI는 하이라이트 추출부터 디자인 편집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고품질 숏폼 콘텐츠를 빠르게 대량 생산한다.

▪️ 세온이앤에스, AI 기반 안전분석 시스템 성과 발표

자동차 시스템 및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세온이앤에스가 11월 12~13일 부산에서 열리는 ‘KSNC × ASCON 2025’에서 LLM 기반 안전분석 시스템 시범 구축 결과를 발표한다. 이 시스템은 LLM을 RAG와 LangGraph로 통합해 AI를 엔지니어링 체계 내부에 융합한 사례로, AI가 시스템 사양서를 분석해 STPA·FMEA·FTA 등 안전분석 초안을 생성하고 엔지니어가 검증·보완하는 인간-AI 협업형 프로세스를 구현했다. 생성된 지식은 온톨로지로 구축해 AI 채팅을 통한 질의가 가능하며, 모든 분석은 동일 입력 시 동일 결과를 보장하고 근거 데이터를 함께 제시해 검증 가능한 구조로 설계했다.

▪️ 이트렌코텍, 연세대와 AI 사출공정 자동화 솔루션 개발

이트렌코텍이 연세대학교 AI혁신연구원과 ‘AI 기반 사출공정 자동화 솔루션’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딥테크 팁스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 양 기관은 AI 기반 사출 공정 최적화 모델, 디지털 트윈 통합 플랫폼, 스마트팩토리 실증 기술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트렌코텍은 PAM 방식의 2M급 대형 3D 프린팅 & CNC 하이브리드 장비를 선보였으며, 이 장비는 기존 금형 제작 대비 리드타임 70% 단축, 비용 50% 절감이 가능하다. AI 기반 사출공정 자동화 시스템은 사출기 내 데이터를 AI가 실시간 분석해 양품 조건을 예측·설정하고, 비전 AI가 불량을 판별해 사출 조건을 자율 조정한다. 이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하는 딥테크 팁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3년간 약 18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사업화 자금 지원을 받는다.

▪️아이젠사이언스, 과기정통부 AI 파운데이션 모델 공동연구기관 선정

AI 신약 개발 기업 아이젠사이언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이젠사이언스는 루닛이 주관하는 ‘의과학’ 분야 컨소시엄의 핵심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합류한다. 루닛 컨소시엄에는 7개 기업과 6개 교수 연구팀, 9개 의료기관 등 총 23곳의 산·학·연·병 기관이 참여해 멀티스케일 의과학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다. 아이젠사이언스는 신약 개발 및 의과학 R&D 전반에 활용될 의과학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담당하며, 신약 개발 핵심 단계별 가설 생성 및 검증을 자율 수행하는 의생명과학 AI 연구동료(BMCS) 에이전틱 플랫폼도 개발한다. 회사는 고려대,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과 공동 연구로 미국 의사 면허시험을 통과한 의생명 특화 소형언어모델 ‘미어캣-7B’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리빌더AI, CES 2026 혁신상 패션테크·AI 부문 동시 수상

리빌더AI가 내년 1월 개최되는 ‘CES 2026’에서 패션테크 부문과 인공지능 부문 혁신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수상작 ‘VRING:ON’은 스케치부터 생산까지 하나의 플로로 연결하는 솔루션으로, AI 기술이 패션 산업의 제조 프로세스를 혁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VRING:ON은 디자인 스케치부터 실제 공장 생산까지 이어지는 패션 제조 과정을 하나의 통합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리빌더AI는 기존 의류 시장과 달리 신발, 화장품 패키징, 주얼리, 가구 등 몰드 설계가 필수적인 시장을 타기팅하고 있다. 회사는 VRING:ON을 통해 제품 브랜드와 제조업체가 효율적으로 협업하고 시장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성민네트웍스, CES 2026 AI 부문 혁신상 수상

AI 기반 의료 CRM 전문 기업 성민네트웍스가 ‘CES 2026’에서 AICC 기반 의료 CRM 플랫폼 ‘TalkCRM AI’로 인공지능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TalkCRM AI는 안과, 피부과, 성형외과, 치과 등 다양한 진료과 특성에 최적화된 AI 기반 SaaS 솔루션으로, 반복적인 고객 서비스·마케팅·스케줄 관리 업무를 자동화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AWS AICC 연락 시스템과 AI 챗봇을 통합한 24시간 실시간 상담, 시술 내역 기반 마케팅 자동화, 대기 및 노쇼 관리 자동화, 진료과목별 맞춤 CRM 등이 있다. 성민네트웍스는 뉴욕 소재 허드슨 메디컬 그룹과 MOU를 체결하고 미국 현지화를 위한 PoC를 진행 중이며, 미국 데이터 개인정보보호 HIPAA 국제 인증도 획득했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11월 13일 분과통합 공개세미나 개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가 11월 13일 오후 2시 일산킨텍스에서 ‘2025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분과통합 공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서 운영 중인 미래전략·인재양성·윤리제도·기술표준 4개 분과의 연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AI 융합 트렌드 속 메타버스 산업의 현황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2021년 발족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현재 1130여 개 회원사가 참여하는 민·관·산·학 협력 연합체다. 세미나에서는 ‘AI 기반 가상융합 혁신 기술 및 미래동향’, ‘AI 시대 가상융합산업 인재양성 전략’, ‘AI 활용 컴플라이언스 전략’, ‘표준화 현황’ 등이 발표되며, 현장에서 투자 및 법률상담 부스도 운영된다. 세미나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뤼튼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