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Google)이 광고주를 위한 AI 에이전트 두 종류를 선보인다. 최신 제미나이(Gemini) 모델을 활용한 ‘애즈 어드바이저(Ads Advisor)’와 ‘애널리틱스 어드바이저(Analytics Advisor)’다. 구글은 12일(현지 시각)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들 도구가 12월 초 구글 애즈(Google Ads)와 구글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의 영어권 계정에 전 세계적으로 제공된다고 밝혔다.
애즈 어드바이저는 구글 애즈 내에서 캠페인을 관리하는 AI 파트너다. 사용자가 “다가오는 시즌 이벤트에 맞춰 캠페인을 최적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질문하면 사이트 링크 확장 추가 같은 조치를 제안한다. 사용자가 승인하면 몇 분 만에 변경사항을 계정에 직접 적용한다.
웹사이트 맥락과 기존 키워드를 바탕으로 새로운 키워드와 광고 소재를 생성하고, 캠페인 아이디어나 헤드라인을 제안하는 기능도 갖췄다. 광고 거부 문제가 발생하면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며, 경우에 따라 광고 URL 수정 같은 작업을 직접 수행해 사용자 승인을 받는다.
애널리틱스 어드바이저는 데이터 분석과 인사이트 도출을 돕는다. “내 사이트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나” 같은 광범위한 질문이나 “9월 25일에 활성 사용자가 왜 급증했나” 같은 구체적 질문 모두에 답한다. 주요 동인 분석을 수행해 급증이나 하락의 근본 원인을 찾아내고, 비즈니스 목표에 맞는 성장 기회를 제안한다.
해당 기사에 인용된 에이전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글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구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