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AI 뉴스 브리핑] 웨이센, 베트남 VNPT IT와 협약으로 의료AI 시장 확대 외

▪️웨이센, 베트남 VNPT IT와 협약으로 의료AI 시장 확대

AI 의료기술 전문기업 웨이센이 12일 베트남 국영기업 VNPT IT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VNPT IT는 베트남 전역 8,000여 개 병원에 병원정보시스템을 공급하는 베트남 디지털 헬스케어 전략의 핵심 추진 주체다. 양사는 웨이센의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를 중심으로 기술 협력 및 공동 사업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웨이센은 이미 베트남 주요 병원에서 웨이메드 엔도의 실증과 상용화를 진행 중이며, VNPT IT의 전국 병원 네트워크와 결합해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할 전망이다.

▪️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 론칭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가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은 개구리 캐릭터로,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 3D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제작됐다. 데블스캔디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캐릭터의 행동, 표정, 스토리 생성 과정에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 힙핍은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되며, 향후 애니메이션, 머천다이징, 브랜드 협업 등 다양한 라이선싱 비즈니스로 전개될 예정이다.

▪️스노우소프트, 차세대 Web R 분석 IDE 출시

국내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 스노우소프트가 AI R 스튜디오와 통합된 브라우저 기반 ‘Web R 분석 IDE’를 정식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WebAssembly 기반 R 엔진을 활용해 설치 없이 즉시 분석이 가능하며,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제공된다. 사용자가 입력한 자연어 질문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R 코드를 생성하고 Web R에서 실행해 결과를 확인하는 통합 워크플로를 지원한다. R Snippet 라이브러리 내장, 다중 패널 구조, 파일 업로드/다운로드 지원 등 데스크톱 IDE 수준의 기능을 갖췄다. 스노우소프트는 대학 통계 실습, 원격 수업, 기관과 기업의 분석 환경 구축에 즉시 적용 가능한 서비스라고 밝혔다.

▪️케이투스, 액체 냉각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공개

IT 인프라 솔루션 제공업체 케이투스가 한국 시장을 겨냥한 ‘엔드투엔드 액체 냉각 AI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노드당 최대 15kW, 캐비닛당 최대 130kW를 지원하며 PUE는 1.1 미만으로 냉각 에너지를 30% 절감한다. 설계, 개발, 배치, 운영을 아우르는 ‘4D 차별화 전략’을 적용해 대규모 액체 냉각 구축의 복잡성을 해결했다. 프리패브 컨테이너 솔루션은 기존 18개월 소요되던 500랙 규모 데이터센터 구축 기간을 4개월로 80% 단축한다. 케이투스는 유럽 등 주요 지역에서 약 200MW 규모의 프로젝트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웨이센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