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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직장인이 가장 위험하다… AI 시대, 한국 직무 교육 참여율 OECD 꼴찌

중소기업 직장인이 가장 위험하다… AI 시대, 한국 직무 교육 참여율 OECD 꼴찌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한국지능정보원(NIA)이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한국의 성인 교육 참여율이 OECD 회원국 중 최하위를 기록하며 심각한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재직자들의 역량 강화가 절실한 시점에 교육 참여율이 오히려 급감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직무 교육 참여율 OECD 31개국 중 꼴찌, 10년간 26%p 급감한 충격적 수치

OECD ‘성인 교육의 추세’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조사 대상 31개국 중 직무 관련 성인 교육 참여율 최하위를 기록했다. 지난 10년간 26%포인트나 급감해 OECD 회원국 중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교육에 참여하지 않는 성인 비율은 1위,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우는 사람 비율은 하위 3위였다. OECD 평균으로는 90% 이상의 재직자가 직장에서 새로운 것을 배운다고 답했으나, 한국은 20% 이상이 직장에서 어떤 새로운 것도 배운 적 없다고 답했다.

OECD는 “점점 더 불안정하고 불확실한 세계 속에서 교육은 사람들이 도전을 수용할지 좌절할지를 가르는 결정적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리포트는 AI의 일상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현시점에서 성인 교육 참여율 저하는 개인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고 지적했다.

중소기업 AI 도입률 31.3%에 그쳐, 직원 역량 부족이 53% 지적

리포트는 중소기업 재직자들이 교육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분석했다. 대부분의 직업교육 정책은 구직자 중심으로 제공되며, 재직자의 업스킬링을 주요하게 다루는 국가는 싱가포르 정도로 드물다. 중소기업은 체계적인 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어려워 재직자들은 스스로 교육을 찾아 나서야 하는데, 정보 접근과 선택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OECD 자료에 따르면 한국 중소기업의 생성형 AI를 포함한 AI 도입률은 31.3%로 독일 50.8%, 오스트리아 41.8%, 캐나다 39.8%보다 낮았다. AI를 도입하지 않은 중소기업의 53%가 직원의 역량 부족을 가장 큰 걸림돌로 꼽았다. 반면 AI 훈련을 받은 직원들은 업무 성과와 보람, 정신적·육체적 건강에 대한 AI 영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AI      OECD


정보 부족·역량 증명 불가·맞춤형 교육 부재가 핵심 문제

리포트는 교육 참여율 저하의 세 가지 원인을 제시했다. 첫째, 교육 정보 부족이다. 고용노동부의 ‘고용24’ 포털이 ‘K-디지털 트레이닝’ 등을 운영하지만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대상만 참여할 수 있다. 월 임금 300만 원 이상 만 45세 미만의 대기업 근로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되어 카드 미발급자는 과정 자체에 참여할 수 없다.

둘째, 역량 증명이 불가능하다. 여러 플랫폼을 통해 참여한 교육이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않고, 플랫폼마다 분류 방식이 달라 교육 과정 간 연계가 어렵다. 셋째, 필요한 교육 과정이 제공되지 않는다. OECD 보고서에서 한국은 비공식적 교육의 유용성 평가에서 ‘매우 유용함’ 비율이 최하위, ‘전혀 도움 되지 않음’ 비율이 두 번째로 높았다.

통합 플랫폼·마이크로 크리덴셜·수요공급 매칭이 해법

리포트는 세 가지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교육 과정을 난이도와 목표별로 세부 분류하고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 ‘고용24’가 정보를 제공하지만 난이도 구분이 초보자용 기초역량훈련과 디지털 트레이닝으로만 구분되어 있다. 교육 대상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 재직자도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마이크로 크리덴셜과 RPL(사전학습 인정제도) 도입이 필요하다. 마이크로 크리덴셜은 세부 분야에 집중해 단기간에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Coursera 보고서에 따르면 고용주의 96%가 지원자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고 답했다. RPL은 업무 성과 증빙과 실습 평가로 고숙련 노동자의 역량 증명을 간소화하는 제도다.

셋째, 수요와 공급을 매칭하는 플랫폼이 필요하다. 수요자가 필요한 교육 과정을 발의하고 충분한 수요자가 모이면 공급자가 개설하는 방식으로, 빠르게 변하는 AI 분야의 교육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 현재 교육 과정 현황을 대시보드로 제공해 다양성도 확보해야 한다.

리포트는 이러한 기능들을 통합 교육 플랫폼에서 제공할 것을 제안했다. 한국은 온라인 플랫폼에 친숙해 통합 플랫폼 구축 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기업의 채용과 직원 교육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면 성인 교육 참여율 제고와 AI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국민내일배움카드는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나요?

아니요. 대규모 기업 근로자로서 월 임금 300만 원 이상이고 만 45세 미만인 사람, 월 소득 500만 원 이상의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사업 기간이 1년 미만이거나 월 소득이 300만 원 이상인 법인대표 등은 발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이로 인해 많은 중소기업 재직자들이 K-디지털 트레이닝 등의 교육 과정에 참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Q2. 마이크로 크리덴셜이란 무엇인가요?

마이크로 크리덴셜은 전공 분야를 여러 세부 분야로 나누어 하나의 특정 기술에 집중해 단기간에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학위 취득보다 진입 장벽이 낮으면서도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Coursera 조사에 따르면 고용주의 96%가 마이크로 크리덴셜이 지원자의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답했습니다.

Q3. 왜 중소기업의 AI 도입률이 낮은가요?

한국 중소기업의 AI 도입률이 31.3%로 낮은 주요 원인은 직원의 역량 부족입니다. AI를 도입하지 않은 중소기업의 53%가 직원의 역량 부족을 가장 큰 걸림돌로 꼽았습니다. 중소기업은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어렵고, 재직자들은 교육 정보 접근과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AI 역량을 갖추기 힘든 상황입니다.

해당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한국지능정보원에서 확인 가능하다.

리포트 명: (AI&Digital Inclusion Brief) 3호 OECD 성인 교육 참여율로 살펴보는 AI 시대 재직자의 위기와 해결 방안

이미지 출처: 한국지능정보원

해당 기사는 챗GPT와 클로드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중소기업 직장인이 가장 위험하다… AI 시대, 한국 직무 교육 참여율 OECD 꼴찌 – AI 매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