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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웨이, 차세대 AI 영상 생성 모델 Gen-4.5 공개… 엔비디아와 협업

런웨이, 차세대 AI 영상 생성 모델 Gen-4.5 공개… 엔비디아와 협업
이미지 출처: 런웨이

AI 영상 생성 스타트업 런웨이(Runway)가 텍스트만으로 영화 같은 영상을 만드는 차세대 모델 ‘Gen-4.5’를 1일(현지 시각) 공개했다. 이 모델은 머리카락 한 올, 천 재질의 결까지 살려내며 업계 벤치마크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런웨이에 따르면 Gen-4.5는 아티피셜 애널리시스(Artificial Analysis) 텍스트-투-비디오 벤치마크에서 1,247 엘로 포인트를 기록하며 11월 30일 기준 현존하는 모든 경쟁 모델을 제쳤다.


Gen-4.5의 핵심은 현실감이다. 물체가 실제 무게감과 운동량을 가진 것처럼 움직이고, 물이나 액체가 물리 법칙에 맞게 흐른다. 복잡한 다중 요소 장면도 정밀하게 렌더링하며, 사람 캐릭터의 미묘한 감정 변화와 자연스러운 제스처까지 표현한다. 사진처럼 사실적인 영상부터 영화 같은 연출, 양식화된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하면서도 시각적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모델은 엔비디아(NVIDIA)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탄생했다. 초기 연구개발부터 학습, 추론까지 전 과정이 엔비디아 GPU로 이뤄졌으며, 실제 서비스는 엔비디아 호퍼(Hopper)와 블랙웰(Blackwell) 시리즈 GPU에서 구동된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런웨이가 엔비디아 GPU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영상 모델을 구축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Gen-4.5는 기존 Gen-4의 속도와 효율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품질만 획기적으로 높였다. 이미지-투-비디오, 키프레임, 비디오-투-비디오 등 기존 제어 모드도 모두 지원할 예정이다. 며칠 내로 모든 사용자에게 공개되며, 기존 구독 플랜과 비슷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해당 모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런웨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런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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