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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세계 최초 오픈소스 추론 자율주행 모델 공개… “사람처럼 생각하는 자율차”

엔비디아, 세계 최초 오픈소스 추론 자율주행 모델 공개… "사람처럼 생각하는 자율차"
이미지 출처: 엔비디아

엔비디아(NVIDIA)가 자율주행차가 복잡한 도로 상황에서 사람처럼 판단하고 운전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오픈소스 추론 모델을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1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AI 컨퍼런스인 뉴립스(NeurIPS)에서 ‘드라이브 알파마요-R1(DRIVE Alpamayo-R1)’을 선보였다. 이 모델은 산업 규모의 추론 비전 언어 행동(VLA) 모델로, 자율주행 연구용으로는 처음 오픈소스로 공개됐다.

알파마요-R1의 핵심은 사고의 연쇄(chain-of-thought) 추론 기능이다. 기존 자율주행 모델이 보행자가 많은 교차로나 이중 주차된 차량 같은 복잡한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었다면, 이 모델은 시나리오를 단계별로 분해하고 추론해 최적의 경로를 선택한다. 예를 들어 자전거 도로 옆 보행자가 많은 구역을 주행할 때 자전거 도로에서 멀어지거나 무단횡단 가능성이 있는 보행자를 위해 정지하는 등 상황에 맞게 판단한다.

이 모델은 엔비디아 코스모스 리즌(Cosmos Reason)을 기반으로 하며, 연구자들이 벤치마킹이나 실험적 자율주행 애플리케이션 구축 등 비상업적 용도로 자유롭게 맞춤화할 수 있다. 깃허브(GitHub)와 허깅페이스(Hugging Face)를 통해 제공되며, 훈련 데이터의 일부도 공개됐다.

독립 벤치마크 기관인 아티피셜 애널리시스(Artificial Analysis)는 엔비디아의 오픈소스 기술을 AI 생태계에서 가장 개방적인 기술 중 하나로 평가했다.

해당 모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엔비디아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엔비디아




엔비디아, 세계 최초 오픈소스 추론 자율주행 모델 공개… “사람처럼 생각하는 자율차” – AI 매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