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AI 뉴스 브리핑] 홈쇼핑모아, 2025 올해의 브랜드… 로보락·AHC 등 선정 외

▪️한국NI, 정구환 신임 사장 취임… AI·데이터 중심 계측 혁신 가속

한국내쇼날인스트루먼트(한국NI)가 5일 정구환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글로벌 계측기 업계에서 영업·사업 확장을 주도해온 인물로, 전년 대비 30% 영업 성장을 달성한 한국NI의 ‘소프트웨어 중심 계측’ 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NI는 반도체·국방·모빌리티 등 핵심 산업에서 AI 기반 계측 솔루션 ‘Nigel AI Advisor’와 데이터 통합 플랫폼 ‘SystemLink’를 통해 테스트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혁신을 추진한다. 또한 서울대·충남대·UNIST 등과 MOU를 체결하며 산학협력과 AI 시대 인재 양성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포스페이스랩, TIPS 선정… ‘퓨레워치’로 80만 외식업자 혁신

외식 데이터 솔루션 기업 포스페이스랩이 중소벤처기업부 TIPS에 선정돼 5억 원의 R&D 자금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자사의 신규 서비스 ‘퓨레워치’의 고도화와 AI 기반 업무 자동화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퓨레워치는 POS, 배달앱, 리뷰 등 운영 데이터를 분석해 매일 아침 자동 리포트와 TO-DO 리스트를 제공하는 ‘매장 코치 AI’다. 포스페이스랩은 차세대 스크래핑 엔진을 개발해 데이터 수집 성공률 99%, 자동화율 8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한솥도시락, 금돼지식당 등 25개 브랜드 3,500개 매장을 관리하며, 2026년부터 80만 외식 자영업자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체육산업개발, AI·IoT 기반 시설안전 관리 성과 전시회 개최

한국체육산업개발이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구에서 ‘AI 기반 시설안전 및 운영 효율화’ 성과를 공유하는 미래시설TF 성과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AI와 IoT 기술을 시설관리에 도입해 비효율성을 해소하고 공공 시설물 안전 수준을 강화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전시 내용은 AI 기반 시설 행정문서 자동화시스템, AI CCTV 안전관리시스템, 통합감시시스템 확장, IoT 온도센서 설치 등으로 구성됐다.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신치용 대표이사는 이 시스템을 올림픽공원 내 모든 시설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노우소프트, 브라우저 기반 ‘Web R IDE’ 저작권 등록

스노우소프트가 브라우저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 ‘Web R IDE’의 소프트웨어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등록은 코드뿐 아니라 UI·UX 설계 및 서비스 화면 구성 전반에 대한 법적 보호 체계를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Web R IDE는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 실행되는 R 분석 환경으로, 데이터가 로컬 브라우저 내부에서만 처리돼 보안이 우수하다. 최신 R 버전이 자동 제공되며 ChatGPT·Gemini 기반 AI 사이드바로 코드 오류 설명과 해설 기능도 지원한다. iframe 방식으로 LMS·디지털 교과서 통합이 가능해 출판 및 에듀테크 시장 도입이 확대될 전망이다.

▪️분당서울대병원-루먼랩, 영유아 자폐 선별도구 ‘BeDevel’ 디지털화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육아 AI 플랫폼 루먼랩이 영유아기 자폐스펙트럼장애 선별도구 ‘BeDevel’ 공동연구 및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BeDevel은 국내 사회문화적 환경을 반영한 선별 도구로, 보호자 면담 방식의 ‘BeDevel-I’와 전문가 평가 방식의 ‘BeDevel-P’로 구성돼 있다. 양 기관은 BeDevel-I의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며, 루먼랩의 육아 플랫폼 ‘위닛’에 AI 챗봇 형태로 2026년 2월 론칭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가정에서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아동 발달 정보를 확인하고 시의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홈쇼핑모아, 2025 올해의 브랜드… 로보락·AHC 등 선정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 홈쇼핑모아가 ‘2025 모바일 홈쇼핑 올해의 브랜드’를 5일 발표했다. 올해 1~11월 이용자 조회수를 기준으로 디지털/가전 부문에는 ‘로보락’이 2년 연속 선정됐으며, 화장품/미용은 ‘AHC’, 패션/잡화는 ‘더엣지’, 식품은 ‘BNR17’, 생활/주방은 ‘쿡셀’이 3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는 ‘여성속옷세트’였으며, 그 외 ‘여행’, ‘원피스’, ‘가방’, ‘캐리어’ 순으로 조사됐다. 홈쇼핑모아는 버즈니가 운영하는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이다.

▪️플래티어, 에이전틱 AI 접목 데브옵스·ITSM 전략 공개

AI·DX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가 4일 서울 강남구에서 ‘DT 인사이트 2026’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DT, AI로 가속화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현대자동차, 삼성SDS, SK AX 등 주요 고객사 IT 담당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트라이센티스와 아틀라시안 솔루션에 에이전틱 AI를 결합한 테스트옵스와 AI옵스 기반 ITSM 방안이 소개됐다. 플래티어는 삼성전자 대상 아틀라시안 ELA 계약 체결에 이어 국내 DT/AX 솔루션 수요 증가에 대응해 신규 사업 개발과 시장 확장을 강화하고 있다.

▪️양천구, AI 경로당 통합관리시스템 ‘마을살림e’ 전국 첫 도입

서울 양천구가 전국 최초로 AI 기반 경로당 통합관리시스템 ‘스마트경로당 AI 마을살림e’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진승정보기술이 과기정통부와 NIA의 ‘AI 애자일 혁신서비스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이 시스템은 경로당 지출 증빙 사진을 AI가 자동 분석해 회계 처리하고 예산·지출 내역을 즉시 보고서로 반영한다. 고령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기능에 음성 인터페이스 기술을 도입했으며, 문화 프로그램 검색과 인지 강화 게임 기능도 제공한다. 양천구를 시작으로 전국 지자체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미지 출처: 홈쇼핑모아 외